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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최강 한파에 '꽁꽁'..설국 변한 울릉은 '제설 총력'
[앵커멘트]설 연휴 마지막날부터경북동해안에도 올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습니다.울릉도에는 폭설이 내리면서인력과 장비가 총 동원돼제설 작전에 돌입했습니다.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리포트]이틀 전 만해도 찰랑대던 강물이물결 그대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좀처럼 얼지 않는바닷물까지 동장군의 기세를 이기지 못해해안 방파제는 하얗게 변했습니다.오늘(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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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 신고 '급증'…소방력 낭비 '우려'
지난해 소방서 출동 건수는포항에서만 모두 4만 건을 넘었습니다.그런데, 네 건 가운데 한 건은오인 신고라고 하는데,소방력 낭비가 심각합니다.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기사내용][리포트]119구급대원이긴급히 소방차에 오릅니다.한 아파트에서화재 신고가 접수된 건데,알고보니 음식물 조리를화재로 착각한 '오인 신고'였습니다. 지난해 포항 남·북부소방서의화재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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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엔 HCN] 이름만 '보호수'.. 정작 관리는 부실
'보호수'라는 이름 들어보셨을겁니다.각 지자체마다 오래되고역사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해오고 있는데요,하지만, 자연 재해와 도시화 과정에서훼손되는 사례가 빈번해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이동욱 기자의 보돕니다.[기사내용]느티나무 두 그루가 간격을 두고 나란히 서 있습니다.한 눈에 봐도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데큰 것은 천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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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대교 현실로..수서 고속철 올해 신설"
[앵커멘트]포항의 최대 현안인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올해부터 실질적인 본궤도에 오릅니다.또,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포항-수서 고속철도는빠르면 올 하반기에 신설될 것으로 보이는데요.이 현안들에 대해김정재 국회의원은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장효수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사내용]재정부담 등의 이유로 14년째 답보상태였던 영일만대교 건설은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반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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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오징어가 사라진다…수산업 '위기'
[앵커멘트]최근 10년 사이경북동해안의 오징어 어획량은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반면,난류성 어종인 방어 어획량은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무분별한 남획과 수온 상승 등이주된 이유로 꼽히는데,이런 어업환경 변화를 지역 수산업계는위기로 인식하고 있습니다.류희진 기자의 보돕니다.[기사내용]이른 아침 포항 구룡포항.오징어잡이 배들이새벽 조업을 마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