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지진 트라우마와코로나 블루 등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전시가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에 마련 됐습니다. 포항 시민들이 작가로 참여해아픔과 치유의 과정을 작품으로 표현했는데요.이번 전시회를 온라인을 통해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양정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이번 전시의 주제는'천 개의 사연, 천 개의 희망'입니다. 포항 시민들에게너무나 큰 충격을 줬던 지진을 비롯해,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과 무력함까지.재난의 아픔,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예술로 표현한 전시로 글, 이미지, 공예 등 500점의 시

[앵커멘트]최근 포항에 신규 분양 중인아파트 분양권을 두고 전매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급한 마음에시세보다 싸게 나온 분양권을덜컥 사게 되면 사기 피해자가 되기 쉽상이라는데,윤경보 기자의 보도 주의깊게 보시죠.[기사내용][리포트]최근 분양을 마감한 포항 북구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주변.구청과 공인중개사협회, 경찰이불법중개행위 단속에 나서자일대에 서성이던 무리들이서둘러 자리를 떠납니다.무등록 중개업자,이른바 '떳다방'업자들로 추정되는데,최근 포항에서 이런 모습들이자주 목격됩니다.이들은 위조한 신분증과 청약 당첨 사진으로 매수자

구룡포와 열방센터 관련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포항에서는 21일 오후 5시까지8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포항시에 따르면,확진자가 다녀간 시내 한 목욕탕에서추가로 3명이 더 감염됐고,기존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 등으로5명이 양성판정을 받아21일 오후 5시까지 누적 확진자가 363명으로 늘었습니다.이달 들어 지난주까지 하루 평균 5명이 발생한 포항에서는 이번주 들어 초반에는 다소 주춤하다가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데,방역당국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등을 통한일상생활 전파가 급속히

울진군이 경북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2차 재난기본지원금 지급 계획을 확정했습니다.울진군의회는 20일 244회 임시회를 열어군민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의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추경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울진 사랑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에 나섭니다.신청 방법은 세대주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분증과 울진사랑카드를 지참해 신청하면세대 단위로 1인당 10만 원씩 충전되며,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팬데믹에 불구하고포항항의 지난해 처리 물동량은전년보다 4% 감소하는 데 그쳐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해양수산부가 집계한지난해 전국 무역항 처리 물동량을 보면,포항항은 5천823톤을 처리해전년 6천87만톤 보다 4% 가량 줄었습니다.이는 컨테이너 물동량이환적 물량을 중심으로 크게 줄지 않았기 때문인데,전국 무역항 전체 처리 물동량이전년보다 8.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포항항의 처리 실적은 상대적으로 좋았던 것으로분석됩니다.

영덕군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생산유발 효과가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덕군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으로100개 기업이 입주할 경우생산유발 효과가 1조4천180억 원,일자리 1만1백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5천 억원에 달하고, 풍력발전과 가정용 태양광 등을 통해연간 157만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울진군이울진사랑카드 가맹점 등록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역상권 활성화와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한 것으로,지역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조칩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울진사랑카드는 별도의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도 사용이 가능했지만,오는 5월부터는미등록 업체의 경우울진사랑카드 결제가 제한될 예정입니다.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올해부터 본격화 합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1조6천억 원을 투입해40년 이상된 경북지역 학교 노후건물 217동을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진행됩니다. 학교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학교와 교실의 획일화된 형식에서 탈피해학생들이 창의성과 감성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새로운 학교 공간과 학습 환경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경북교육청이다음달 9일까지 중학교 1~2학년의 기초학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15명의 수업전문가로 '학습컨설팅단'을 구성했는데,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나학습에 도움이되는 자료를 소개하고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등맞춤식 지원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사전 동의를 거쳐 진행하며,100명의 희망자를 받아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앵커멘트]'친환경 발전소'로 불리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지난해 포항시 대송지역에 이어국가산단인 포항블루밸리에도 들어섭니다.블루밸리에 들어설 발전소는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직접 건립하는 것으로,이차전지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분야도선점하려는 포항으로선 의미있는 출발로 보입니다.장효수기자가 보도합니다.[기사내용][리포트]포항이 수소연료전지 분야 선점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지난해 한국동서발전이 1천50억 원을 투입해 대송면 일대에 15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시작한 데 이어,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는한수원이 직접 발전소 건

[앵커멘트]'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요.특히 각종 기념식이나 대면 행사가 거의 사라지면서, 화훼 업계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기사내용][리포트]포항시 남구에서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수희씨.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지만,좀처럼 돌파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특수를 기대했던 졸업시즌이 다가왔지만,이마저 코로나로 인해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수희 // 꽃집주인] "이 시점에 굉장히 판매량이 많아야

경상북도는 신속하고 안전한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강성조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접종 추진단과지역협의체 구성하는 등 준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접종 추진단은 접종총괄반과접종지원반, 홍보·언론반 등 3개반 5팀으로,지역협의체는 의과대학과 의사회, 간호사회,응급의료센터 등 전문가 집단 참여로자문과 현장 소통에 나섭니다.또, 역학조사관 중심의 신속대응팀을 운영해이상반응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이와함께, 시군별로 냉동고를 갖춘 접종센터 설치와응급의료체계 구축, 의료인력 지원 등을질병관리청에 건의해이 달 말까지 접종 준비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최근 경북에서 산불이 잇따르면서경북도가 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경북에서는 이달 들어13건의 산불이 발생해 14헥타르가 소실됐는데,특히, 8건은 야간에 발생했고,건조한 날씨와 강풍도 지속돼자칫 대형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각 시*군 산림부서장을 통해현장 대응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에 나서도록 했습니다.한편, 경북도는 올해 산불진화헬기 14대를 임차하고,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천200명을 선발해 현장에 투입합니다.

수소연료전지 분야 실증 발전소가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들어섭니다.경북도와 포항시, 한국수력원자력,영남에너지서비스 등은 20일 포항시청에서'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블루밸리 국가산단에 발전소 건립과 함께수소연료전지 실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1천억 원이 투입되는블루밸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국내 최초로 한수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인데,4만6천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20메가와트급으로 오는 2023년 준공합니다.또, 협약기관들은 각종 행정지원과기술확보, 장비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경주 월성원전의삼중수소 검출과 관련한 논란이 거센 가운데,경북도는 투명한 정보공개와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경북 이전을 요구했습니다.이철우 경북지사는최근 삼중수소가 검출된월성 3호기 현장을 방문해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삼중수소와 원전 안전과 관련된객관적인 정보를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또 이번 삼중수소 검출 논란을 계기로원전 안전이나주민 신뢰 확보를 위해서도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경주 이전이 필요하다는입장을 밝혔습니다.이 지사는원전 안전에 비상이 발생할 때실시간 대응하고원전 관련 기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컨트롤타워인 원안위를

포항에서식중독 증세를 보인 80대 어머니가 숨지고50대 아들이 중태에 빠져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지난 19일 오후 9시 40분쯤남구 오천읍의 한 아파트에서50대 A씨가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며119에 신고했습니다.소방당국은 출동해의식을 잃은 A씨와 80대 어머니 B씨를병원으로 이송했지만,B씨는 결국 숨졌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이들이 오후에 고둥을 먹었다는 진술을 토대로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도내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가운데1천500여 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했지만,소재와 안전을 모두 파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북교육청은도내 초등학교 507곳의 취학대상 아동2만1천245명에 대한 예비소집을 완료했고,이 가운데 1천565명이 불참했다고 밝혔습니다.불참 아동에 대해선 전화와 가정방문,출입국 사실 등을 조사해부모가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1명을 제외하고,소재와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경북교육청은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면서시간대와 장소를 분산해 예비소집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울릉군과 선사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귀성객 여객선 운임 할인 지원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울릉군은 해마다 명절을 전후해울릉항로 여객선사의 협조를 얻어주민 8촌 이내 친인척에게30% 정도의 운임비를 할인했지만,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운임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항남부경찰서는지인들과 어울려수백만 원 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60대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이들은 최근포항 남구 해도동의 한 상가에서400여만 원의 판돈을 걸고포커를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포항해양수산청은올해 121억 원의 사업비로국립등대박물관을 확대 건립하고,소규모 항포구 4곳에방파제 등대 설치를 추진합니다.호미곶의 등대박물관은연말까지 등대문화관이 신축되고,건물과 전시 시설 정비가 이뤄져내년에 새로 개관합니다.또, 임곡리항과 환호항, 발산2리항, 하정 1·2리항 등어선 안전 항해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항포구에10m 높이의 방파제 등대를 설치하고,낡고 오래된 항로 표지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