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4차 항만기본계획에경북동해안 5개 항만의 인프라 구축 계획이 포함돼항만 기능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입니다.4차 계획은 전국 60개 항만에향후 10년 간 총 37조 원을 투입하는데,경북동해안은 무역항인 포항항과연안항인 울진 후포항, 울릉항, 영덕 강구항, 포항 구룡포항이 포함됐습니다.이에 따라 경북도는포항항의 경우 철강산업 지원과 항만 이용 여건 개선을 통해 환동해 물류·관광 거점항으로 육성하고,후포항과 울릉항은 각각 동남권 영해관리 거점항만과 영토*영해관리 요충 항만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또, 강구항과 구룡포항은어업 지

강아지 목줄을 잡고공중으로 돌리며 학대한 혐의로2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포항북부경찰서는 8일,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견주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친구사이로 알려진 이들은지난달 28일 오후 11시 30분쯤포항시 북구 두호동 골목에서강아지를 공중에서 여러차례 돌리며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과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두 사람의 인적 사항을 특정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5시 10분 쯤영덕군 남정면 부경항남동쪽 4.8km 해상에서22톤 급 강구선적 정치망 어선 A호가 길이 504㎝, 둘레 246.5㎝ 크기의밍크고래 1마리를 혼획했습니다.울진해경은 밍크고래에서창이나 작살 등에 의한고의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혼획된 고래는 영덕 강구수협을 통해6천25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경북지역의 농식품 수출액이역대 최고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의 농식품 수출액은6억3천4백만 달러로,2019년 대비 20%나 증가한 동시에 역대 최대 수출액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배추와 샤인머스켓 포도가 특히 인기가 많았고,중국과 홍콩, 동남아 국가에 대한 수출이크게 증가했습니다. 경북도는 국가별 맞춤식 마케팅과 수출 품목에 대한 고급화 전략이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이폐교를 포함한 공유재산 사용료와 임대료 등의 감면 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임차인이 폐교를 소득증대 시설로 사용할 경우 50%,교육이나 복지, 귀농어촌 시설 등으로 사용하면80%를 감면해줍니다. 다만, 임차인이지자체이거나 군부대, 대기업인 경우,또 단순 경작이나 주거용도로 사용하면감면에서 제외됩니다. 경북교육청은이번 감면으로 임차인들이 4억3천6백만 원 상당의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경북동해안 지자체와주요 기관들의 새해 설계를 살펴보는신년기획 '다시뛰자 2021'.네번째 순서는 울릉 새해 설곕니다.코로나19로 지난해 관광객이 급감했던 울릉군은'풍요로운 지역경제' 조성을 기치로성장기반에 내실을 가하기로 했습니다.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기사내용][리포트]새해 울릉군의 목표는'풍요로운 지역경제' 조성입니다.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기반은교통 인프라의 완성.일주도로가 모두 개통한 만큼,최대 현안인 공항건설의 원활한 추진에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인터뷰 // 김병수 // 울릉군수] "2025년 개항에 대비해

[앵커멘트]지난해 하반기 출범한8대 후반기 포항시의회도전열을 다시 가다듬고신축년 새해 한발 더 뛰겠다는 의지를다지고 있습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시민 삶이 어려운 여건을 맞았는데,이슈인터뷰에서 정해종 의장을 만나새해 의정방향을 짚어봤습니다.[기사내용]1. 새해 시의회가 선정한 사자성어 ‘격탁양청’의 의미..- 탁한 물은 흘려버리고 깨끗한 물을 끌어들인다는 뜻의‘격탁양청’처럼 새해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나쁜 기운은 모두 몰아내고, 맑고 희망찬 기운이 시민 모두에게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입니다.2.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

심상치 않던포항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다소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포항에서는 7일 오후 5시까지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누적 확진자가 282명으로 늘었습니다.이달 들어 포항지역 확진자는2일 1명, 3일 6명, 4일 5명을 기록하다5일엔 12명으로 급증했고,6일엔 8명이 발생하면서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5명 이상을 유지해왔습니다.방역당국은 대대적인 선제검사를 통해잠재된 확진자를 찾아내면서 확진 사례가 계속되고 있고,급증세는 꺾이고 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설명했습니다.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포항 남*울릉 김병욱 국회의원이 7일 국민의힘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김 의원은 7일 입장문을 통해"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앞서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6일 방송에서, 김 의원이 2018년 국회 보좌관 시절안동의 한 호텔에서 모 의원의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하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오는 11일부터 지급됩니다.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 30일 이전 창업자 가운데,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른 집합금지나 제한 업종,그리고,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일반업종으로,경북의 지원 대상은 16만여 명입니다.집합금지업종에는 300만 원, 집합제한업종에는 200만 원, 매출액이 감소한 일반업종에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다만, 사행성 업종과 부동산 임대업,전문 직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버팀목자금을

코로나19 여파로지난해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관광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릉군에 따르면,지난해 울릉을 찾은 관광객은17만6천1백여명으로,2019년보다 54.4% 감소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이와 함께독도 관광객은8만9천3백여명으로,2019년보다 무려 65%나 감소하는 등3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울릉과 독도의 관광객 수는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은 수치로,이로 인해 여객선사는 물론 울릉지역 식당과 숙박업소 등경제 전반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항시는 코로나사태로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1천5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합니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매출액에 따라 최대 6억 원 범위에서 포항시 협약은행을 통해 융자할 수 있는데,제조업과 건설업, 벤처기업 등은이차보전이 지원됩니다.일반 기업은 융자금액에 대해 연 3%, 청년 고용 우수 업체와 포항 주소 갖기 운동 참여 업체 등 우대 기업은 연 3.5%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포항해수청은 포항 영일만항과 구항, 후포항의 일부 방파제 구역을'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이번 통제구역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낚시를 하다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이달부터 항만법 개정으로 인해출입 자체가 통제 됐습니다. 특히 두 달간 계도기간을 거쳐,3월 이후에도 무단 출입할 경우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배임수재·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선린대 행정 부총장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대학 납품 등 여러 거래와 관련해특정 업체를 선정하고,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한편, 선린대 측은A씨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으며,전국 대학노동조합 선린대학교지부는직위해제 등의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울진군이 올해 후포 마라니항만 2단계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울진군은 지난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데 이어2단계 사업에서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 해상계류시설 등을조성할 계획으로,모두 235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후포 마리나항만에는 해상과 육상 등 17만430제곱미터 규모 면적에, 클럽하우스와 요트 150여척을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그리고 요트 수리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포항시는 대구*경북권 6개 대학교와 함께 건립한'포항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선발합니다.입사대상은경북대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대구대, 영남대 신입생과 재학생 중본인이나 보호자가 포항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합니다.모집인원은각 대학별로 30명 씩 총 165명이며,재학생은 오는 18일까지,신입생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신청서류를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는데,생활정도나 성적 등이 기준에 맞아야 하고,취약계층 자녀는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포항시 인구가 지금의 감소 추세라면올 연말이면 50만 명 아래로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인구 문제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된 건데,결국은 현실을 냉정히 따져보고,지속가능한 전략은 뭔지에 대한고민이 절실합니다.장효수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리포트]포항시의 새해 첫 공식일정은'인구 51만 회복! 시민 염원탑' 제막식입니다.인구 감소를 큰 위기로 받아들인 겁니다.통계로 보면 포항 인구 현황판엔 이미 빨간불이 켜졌습니다.[C.G]외국인을 제외한 주민등록 인구가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50만3천 명.최근 5년 간의 흐름을 보면

북극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경북동해안도강추위가 맹위를 떨쳤습니다.특히 8일에는 더 추워져영하 14도, 체감기온은 영하 20도에 달하는역대급 한파가 몰아칠 전망인데,추위의 기세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기사내용][리포트]포항 환호해맞이공원이밤사이 내린 올해 첫 눈으로하얗게 뒤덮였습니다.기온이 크게 떨어지며눈이 녹지 않았고,출근길 차량들은 거북이 걸음을 이어갔습니다.오늘(7일) 아침포항의 최저기온은 영하 9.1도.영덕 영하 10.7도울진은 영하 11.4도까지기온이 곤두박질쳤고,칼바람까지 더해 체감기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가족간, 지인간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포항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5일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포항에서는 6일에도 오후 6시까지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지역 누적 확진자가 280명으로 늘었습니다.신규 확진자 가운데는상주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거나기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한 n차 감염 사례가잇따라 나왔고,특히, 포항공단에서는모 업체 직원이 양성판정을 받아 해당 업체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습니다.한편, 포항에서는 이 달 들어서만6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모두

포항시가 시청광장에도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꾸리고,6일부터 사흘 간 시청 모든 구성원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에들어갔습니다.시는 확진자 접촉 이력이 없더라도 무증상이나 잠복 감염자 등이 있을 가능성을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시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시청 직원뿐 아니라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누구나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