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더욱 가중되고 있는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경상북도가 각종 대책을 발굴해추진하기로 했습니다.경북도는 올해 농촌인력지원센터 2곳을 추가 설치해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유휴인력을농가에 적극 투입하고,각 시,군에 농촌인력중개센터도 만들어농가와 구직자를 매칭줄 계획입니다.또,지난해 처음 도입해1만9천여 명이 참여한 '국민 참여형 일손돕기 운동'을 올해도 지속 추진하고,외국인계절근로자 파견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선박소유자는선원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을 경우연 20%의 지연 이자를 내야하고,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면3년 간 신상이 공개됩니다.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선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해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에는 또,선박소유자가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거나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예외로 두고,선박소유자가 사망했거나 3개월의 소명기간 안에 체불 임금 등을 전액 지급하면신상 공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습니다.

경북교육청이올해부터 학교지원센터 사업을전면 시행합니다. 학교지원센터는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사들의 업무 가운데이관 가능한 것들을 찾아직접 처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경북교육청은지난해 예천교육지원청 등에서 학교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데 이어,올해는 23개 시*군교육지원청에서전면 시행할 예정으로,도시형과 농촌형 등 지역 특색에 맞게 센터를 운영해교사들의 행정 업무 등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포항시는 단독주택 등에 대한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보조금 지원 규모를 넓힙니다.기존의 보조금 지원사업은 주민 분담금이 50% 이내로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했지만,지난해 9월 조례 개정을 통해취약계층인 경우 시설분담금과 인입배관 분담금 전액을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이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추진돼지난해에는 199세대가 지원받았는데,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다음달 5일까지 영남에너지서비스를 통해신청하면 됩니다.

HCN 뉴스와이드는경북동해안 지자체와주요 기관들의 새해 설계를 살펴보는신년기획 '다시뛰자 2021'.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해양과 힐링, 스포츠 등3대 발전 전략을 수립한울진군의 새해 설계를 알아봅니다.정필문기자입니다. [기사내용][리포트]새해 울진의 핵심 키워드는'해양과 힐링*스포츠'입니다.울진군은 지역이 지닌 풍부한 해양 자원에우선 집중하고 있습니다.국립해양과학관과 해양과학기술원 등기존 해양 연구 인프라에다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유치를 통해해양산업 기술 육성 거점으로자리잡겠다는 계획입니다.[인터뷰 // 전찬걸 // 울진군수]"그래서

전국의 헬스장 업주들이방역 기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최근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었죠.지역에선 유흥업소 업주들의 반발이이와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업주들은 살려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현실적인 지원 대책은 거의 없습니다.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기사내용][리포트]포항시 남구의 한 노래클럽.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영업을 제대로 해 본 날이 손을 꼽을 정도.가뜩이나 매출이 급감했는데,기약없는 집합금지 조치에업주는 속이 타들어갑니다.3차 대유행으로지난 달부터 새해 첫 연휴까지집합명령을 내린 데 이어이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더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했던포항시민이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가족도 추가로 감염돼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포항시에 따르면,5일 추가 확진자 2명이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열방센터 방문자의 가족으로 확인돼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이와함께, 포항에서는 기존 감염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을 중심으로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5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267명으로 늘었습니다.한편, 5일 0시 기준으로경북에서는 24명이 추가로 감염돼누적 확진자는 2천531명이 됐고,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코로나19 확진자가 포항에서도 발생하면서방역당국이 전수조사에 준하는 대응에 나섰습니다.포항시는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한 1명이4일 양성 판정을 받고,현재까지 58명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지난해 11월 27일부터 지난달 27일 사이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했던 사람은오는 11일까지 검사를 받도록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행정명령 위반자는 관련법에 따라형사처벌과 구상권 청구 조치가 취해집니다.한편, 열방센터 관련 포항시민 58명 가운데,5일 아침까지 43명이 검사를 받았지만,15명은 검사를 받지 않은

지난해 9월 하순부터 시작한포항지진 피해지원금 신청이석달여 만에 2만 건을 넘어섰습니다.포항시에 따르면,포항지진특별법 시행에 따라지난해 9월 21일부터 시작한피해자인정 및 지원금 신청접수 건수는지금까지 2만400 건으로,하루 평균 30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유형별로는 인명피해가 470여 건,주택피해 1만7천900여 건,소상공인 피해 1천90여 건, 중소기업 60여 건 등으로전체의 87%가 주택피해입니다.한편, 피해물건에 대해 서류 심사와현장 방문은 국무조정실 소속 손해사정사를 통해지난해 말부터 진행중으로,지원금 지급은 3월 이후로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포항지역 제조업체 10곳 가운데 3곳 이상이 올해 신규인력 채용을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포항상공회의소가최근 종업원수 5인 이상의 지역 제조업체 7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올해 신규채용 계획에 대해32%가 지난해보다 줄이겠다고 답했고,64%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반면, 올해보다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는 곳은4%에 그쳤습니다.또, 기업들의 96.8%가 올해 사업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았다고 답했고,그 이유로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는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경북지역 학교에보건교사 배치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경북교육청은학생수 40명 이상 모든 학교에보건교사 배치를 확대하기로 하고,지난해보다 50곳 늘어난585개 공립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사립학교 역시 143곳에 보건교사를 배치해지난해보다 배치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학생수 4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는교육지원청의 보건교사가 순회하며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학생수가 많은 과대학교의 경우기간제 보건교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북의 인구가지난해 2만6천400여 명이 감소해최근 5년 중 감소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나타났습니다.행정안전부가 내놓은지난해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보면,경북 인구는 263만9천422명으로전년보다 2만6천414명이 줄어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감소 규모가 컸습니다.또, 지난 2016년 이후 5년 간 통계를 봐도지난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이는 저출생 문제가 심화해사망이 출생보다 1만 명 가량 많았고,사회적으로는 전입보다 전출이 1만7천명 늘어난 게컸습니다.

[앵커멘트]HCN 뉴스와이드는경북동해안 지자체와주요 기관들의 새해 설계를 살펴보는신년기획 '다시뛰자 2021'을오늘부터 5회에 걸쳐 보도합니다.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신재생에너지와 특화된 관광산업 육성에박차를 가하고 있는영덕군의 새해 성장 전략을 알아봅니다.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리포트]천지원전 백지화 후영덕군이 집중하고 있는 성장동력은신재생에너지입니다.지난해 1조 원 규모의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사업지로 선정되며'풍력발전'을 집중 육성키로 했는데,올해부터 좀 더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단지 조성을 위한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앵커멘트]지난해 연말포항의 대표적 관광지인구룡포는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이어지면서큰 홍역을 치렀습니다.광범위한 검사로 확진자가 크게 줄고,모임과 집합금지 등의행정명령이 해제되긴 했지만,이미지에도 큰 상처를 입으면서구룡포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윤경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리포트]지난해 성탄절 연휴 이후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던 구룡포.연쇄 감염으로 지금까지관련 확진자가 40명 넘게 나왔지만,7천여 명에 대한 선제적인 전수검사로새해 첫 연휴를 거치면서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지역 대표 관광지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상주 열방센터 집회와 관련해포항에서도 참석자 확진이 확인됐습니다.포항에서는 4일 오후 5시까지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258번 확진자가 상주 열방센터 집회에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돼지역내 n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이와함께, 청송군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지역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한편, 구룡포 관련 확진자는3일까지 모두 43명으로 늘었고,포항지역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4일 오후 5시까지 261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해를 넘기면서올해 1분기 포항지역 제조업 경기 흐름도저점 횡보가 예상됩니다.포항상공회의소가최근 종업원수가 5인 이상인지역 제조업체 75곳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1분기 BSI는 '59'로,지난해 4분기 전망치보다는 10포인트 높아졌지만,최근 4년간의 1분기 수치 중 가장 낮았습니다.응답업체의 50.7%가 1분기 경기가 전분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고,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본 업체는 9.3%에 그쳤습니다.포항상의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그동안 악화일로를 걷던 국내 철강업계가반등의 조짐을 보이고는 있지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교 무상교육으로교과서 대금도 무상 지원됩니다. 경북교육청은올해 고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이 확대 시행되면서,고교 1학년의 교과서비 역시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올해 58억 원 가량의 관련 예산을 투입해 교과서 대금을 조기 집행할 계획인데, 다만, 자율형 사립고나 외국어고 등일부 특목고는 지원에서 제외된다고설명했습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오는 25일까지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서울릉 사동항 바닷길을 오가는대형카페리선 운영 사업자를 공모합니다.공모 기준은 8천 톤 이상, 전장 190m 미만의 카페리 선박을사업자 선정 시점부터1년 안에 항로에 투입하는 조건입니다. 포항해수청은 공모을 받아 선박 전문가가 포함된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열어, 사업 수행능력과 사업 계획 등을 평가해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한편, 포항-울릉간 대형카페리선이 운항을 시작하면 기상악화 등에도출항 횟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울릉주민들의 불편이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해수청은

포항 철강공단의 한 공장에 발생한지반 침하 사고와 관련해포항시는 긴급복구와 함께원인조사에 나섰습니다.포항시는 이번 사고가일단 지반 불안정에 의한 융기현상으로 비롯된 것으로 보고,해당 공장에 대한 긴급복구 지원과 함께,일대 지반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앞서,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 쯤포항시 대송면 철강공단 3단지의 한 공장에서깊이 2~2.5m, 면적 1천600㎡ 규모의 지반이내려 앉는 사고가 발생했는데,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상북도는 도내 어르신들의노후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올해 관련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11.5% 늘어난 1조9천66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주요 사업을 보면,일정 소득이 안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44만5천 명에게 총 1조4천600억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일자리 4만2천개 창출에 1천700억 원을 지원합니다. 또, 노인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노인보호전문기관을 4곳으로 늘리고,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기능보강에 55억 원, 4만9천600여 명에 대한 맞춤형 돌봄서비스에600억 원을 투입하는 한편,무료급식과 식사배달, 무의탁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