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료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내년부터 70% 이상으로 확대돼주민 자부담률이 크게 낮아집니다.행정안전부는 올해까지 최대 59%를 지원했던 풍수해보험료를내년부터 70% 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풍수해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재해취약지역의 경우정부 지원율을 87% 이상으로 높여 가입자 자부담률을 13% 이하로 낮춰줄 계획입니다.풍수해보험은 행안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과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8개 유형의 자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보험금을 지급합니다.

경북교육청은새해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학생 안전과 건강 등에정책의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과 학생 건강과 안전 지키기,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소통을 통한 자율적 학교 문화 조성을 새해 4대 정책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초학력 보장과 독립운동길 탐방, 교원행정 업무 경감 등을특색 사업으로 추진해 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올해 주요 성과로는학교 간 온택트 공동 교육과정과블렌디드 직업교육 박람회 등을 꼽았습니다.

울진 엑스포공원의 명칭이새해에는 왕피천공원으로 바뀝니다. 울진군은전국적으로 흔한 엑스포공원들과 차별성을 두고,지역 고유 명칭인 왕피천을 부각시켜 엑스포공원의 명칭을왕피천공원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특히 공원 안에 왕피천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관광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공원 내 시설투자를 확대하는 등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나갈 방침입니다.

포항시가 내년 3월까지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합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시기에생활주변 대기배출 사업장을 관리하고5등급 차량 조기 폐차와 도로 비산먼지 관리 등배출감축을 강화하는 조치입니다.시는 또,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을 지정하고,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실내 공기질 관리 등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29일 오후 영덕군 경정3리 앞바다에서밍크고래 한 마리가 통발어선이 쳐둔 그물에 걸려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고래는길이 4.5미터, 둘레 2.2미터 크기로해경 조사결과 불법포획 흔적이 없었으며,영덕 북부수협을 통해4천23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앵커멘트]새해 첫날이면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포항지역의 해맞이명소가 전면 봉쇄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호미곶과 영일대 해수욕장 등을 비롯한해변 대부분의 출입을 통제하는 건데요.포항시가 이른 바 '해맞이 방역'에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송태웅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리포트]경북동해안의 대표 해맞이 명소인호미곶 광장.새해 첫날 아침이면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이지만,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포항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호미곶 광장과 해안가 일대를전면 봉쇄했기 때문입니다. 영일대 해수욕장과

[앵커멘트]다사다난했던 2020년의경북동해안을 결산하는 뉴스와이드 마지막 순서입니다.'코로나19'라는 역경 속에서도올해 경북동해안 시,군들은 저마다지역의 장점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왔는데요.시,군마다 새로운 성장판을 여는이정표가 세워졌습니다.장효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리포트]사회*경제 전반을 휩쓴 코로나19 폭풍 속에서포항은 철강 이후의 성장동력을 확고히 하는 한해였습니다.'미래 산업의 쌀'로 불리는배터리 산업은연초 GS건설의 대규모 투자 협약을 시작으로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포스

포항시 북구청은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1월 1일 오전 8시까지지역 해맞이 명소영일대·월포·이가리간이해수욕장과 이가리닻전망대에 이어칠포, 화진해수욕장 등주요 해맞이 명소를 추가로 폐쇄합니다.북구청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유행과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에도 불구하고,해맞이 명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관광객을 차단하기 위해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바다시청 안내방송, 언론보도 등을 통해사전홍보 활동을 펼칩니다.

울진군이다음달 4일부터 울진군보건소 주차장에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호흡기 전담클리닉은기침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를 구분해 코로나 환자로 의심되거나 역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경우선별진료소에 연계하는 역할을 합니다. 울진군은현재 울진군의료원에서 운영 중인선별진료소도 울진군보건소 주차장으로 이전해호흡기 전담클리닉과 함께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확정해 발표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울진 신한울 3,4호기는 제외 됐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오는 2034년까지 원자력발전을 17기로 감축하고석탄 발전 30기를 폐쇄하는 내용의9차 전려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는데,논란이 되고 있는 울진 신한울 3,4호기는 이번 계획에서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울 3,4호기는사업 허가가 만료되는 내년 2월 말 이후백지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미 준공된 울진 신한울 1,2호기는본격 가동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새해 4차 산업혁명 대비와 민생 살리기를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 지사는4차 산업혁명은 거부할 수 없는 미래로,기존의 행정체제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을 행정과 융합해야한다고 주장하며,지역 대학과 행정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민생살리기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민생 현장의 요구를 가감 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정책으로 현장에서 구현하는 데민*관이 탄력적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2020년 올 한해 주요 성과로는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확정과정부합동평가 1위와 청렴도 최고등급

경북지역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절반 정도가 평균 근속기간이 2년 미만인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경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19~39세 청년 3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청년 근로자 실태조사에 따르면,평균근속기간이6개월에서 1년 미만이 16.8%를 차지했고,1년에서 2년 미만이 32.1%로,2년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거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1년 미만 근무한 청년들 가운데고졸이하의 학력이 40%에 육박했고,10년 이상 근무한 청년들은전문대졸이 70%로 가장 많았습니다. 직무만족도와 관련해서근무환경이나 대인관계는 비교

영덕군이대게 불법어업 단속을강화하고 있습니다. 영덕군에 따르면,어업지도선인 영덕누리호를 비롯해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 소속의 민간 감시선 120여척이 대게 불법어업 행위를 단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어린대게와 대게 암컷을 포획한 선적을 적발하고,22일에는 장사 앞바다에서대게조업금지구역을 위반한 채대게 250여마리를 불법 포획한 포항의 선적을 적발했습니다. 영덕군은어린대게나 대게암컷을 포획하거나유통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 있으며,적발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멘트]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되돌아보고,과제를 살펴보는 HCN 뉴스와이드 송년기획 다섯 번째 순섭니다.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전국의 아파트값이 급등한 가운데,포항지역 역시 유례 없는 가격 상승세를 보였는데요.연말 들어 남구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북구지역의 가격이 더 오르는 등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올해 포항의 주택가격은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포항 남구한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84제곱미터 물량이지난 4월 최고가가 4억3천만 원에서12월 들어선 6억 원

포항 구룡포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대응 수위를 최고 단계로 높였습니다.확산을 어떻게든 차단하는 게 관건인데,방역당국은 연말연시와 새해 첫 연휴가 이어지는이번 주가 최대고비로 보고,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습니다.장효수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사내용][리포트]소주방에서 시작한포항 구룡포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오후 5시까지 27명으로늘었습니다.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25일 2명, 26일 4명,그리고 전수조사가 본격화한27일과 28일엔 각각 10명이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성탄절부터 나흘간포항지역에서

부산에서 강릉을 철도로 연결하는동해선 가운데 유일하게 비전철 구간으로 남은포항-동해 간 전철화사업이 본격화합니다.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포항시 흥해읍에서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까지172.8km를 잇는 '동해선 포항-동해'간 전철화 사업에총 4천662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완공한다고 밝혔습니다.동해선 전철화 사업은'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예타 면제사업 가운데최초로 착공하는 사업으로,전철화가 끝나면 부산에서 강릉까지 운행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향후 관광과 물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됩니다.

포항 영일만항의 지진피해 복구가3년 만에 모두 끝났습니다.포항영일신항만주식회사는지난 2017년 11월 규모 5.4의 강진으로 입은항만 주요시설에 대한 피해 복구가최근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영일만항은 당시 항만 내 안벽과 크레인 등이큰 손상을 입어 70여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는데,운영사 측은 이후 해운사와 화주들이영일만항을 기피하는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복구에 전력을 쏟아왔습니다.

포항시 청하면은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오는 31일부터 1월 4일까지주요 해맞이 명소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폐쇄된 주요 관광지는월포해수욕장과 이가리 간이해수욕장,이가리닻전망대 등으로폴리스라인이 설치돼해맞이객들의 출입이 전면 통제됩니다.

울진군은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망양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와 해맞이 행사를모두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사전 제작 영상을 울진군 홈페이지와 유튜브로 송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울진지역 각 읍*면별로 진행했던해맞이 행사 장소도모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경북지역 학교가이번주부터 겨울방학이 끝나는내년 2월말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등이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졸업식 등 각종 행사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긴급돌봄을 실시해,학생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방침입니다. 다만, 지역별로 코로나19 확산 정도나학교별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등교수업 운영도 가능하다고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