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한미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이포항 일대에서도 전개되고 있는데요.하이라이트인 '결정적 행동'이29일 실전과 같이 펼쳐졌습니다.사단급 규모의 상륙군은압도적인 전력과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했습니다.류희진 기자의 보돕니다.[리포트]거대한 미군 공기부양 상륙정이적 해안을 향해 파도를 가릅니다.엄청난 바람을 일으키며해변에 올라온 상륙정에서장갑차들이 연달아 나옵니다.같은 시각 우리 해병대의상륙돌격장갑차는 연막탄으로적을 교란시키며 신속히 침투하고,귀신도 잡는다는 해병대원들이순식간에 목표지점을 접수합니다.한미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

[앵커멘트]다음 달 5일 치러지는포항시의원 나 선거구 재선거가사전투표를 앞두고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김상백, 이상도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는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치열한 표심 잡기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지 일주일 째.김상백, 이상도 후보는하루 종일 표밭을 누비며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백 후보는힘과 전문성을 갖춘 시의원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고또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주장입니다.[김상백 후보 / 국민의힘(기

꿀벌 개체수 급감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양봉농가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커지고 있습니다.영덕군의회 김일규 의원은오늘(28일) 29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꿀벌 실종 피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며,농가에 대한 지원과 육성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김 의원은"영덕지역 양봉농가의 66%가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벌꿀 생산량이 급감하고,농가의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면서밀원수 조림과 꿀벌 실종 피해의 농업재해 인정,양봉 기자재 전액 국비지원 등을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올해'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경북 10곳 등 전국 91개 지역을 선정했습니다.고령 운수면과 군위 삼국유사면,울진 매화면, 포항 송라면 등 10곳은앞으로 최대 5년간 오래된 주택을 정비하고소방도로를 확충하는 등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이번 사업을 주관할 농림부는경북 10곳 등 전국 농어촌 지역 80곳에총 천3백60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포항지역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소폭 줄어들긴 했지만,여전히 6천 세대에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포항시에 따르면,지난달 포항의 미분양 아파트는5천821세대로1월과 비교해 110여세대가 감소했습니다.아파트별 미분양 현황은대부분 비공개하고 있는데,민간공원 개발 사업으로 건설 중인환호*학산공원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이수 천 세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이런 가운데,2천 세대 이상을 짓는남구 상생공원 아파트까지 분양할 경우,미분양 물량이 훨씬 더 많아질 거라는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 페이지 네이버 밴드 네이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

이철우 경북지사는 27일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와 함께구미와 포항의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했습니다.이 지사는"국정과제인 지방균형발전 실현과관광·경제 활성화, 그리고 APEC이 채택한'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는최적의 개최지가 경주"라면서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화된 구미까지K-반도체 벨트의 연장이 필요하다며구미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하고,생산 밸류체인과 R&D 집적인프라가 잘 갖춰진 포항은이차전지 양극소재 특화단지로 지정해 줄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경북 도민 평균연령이15년 전에 비해 8살 이상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경북 도민 평균 연령은2008년 39.3세에서 올해는 47.7세로8.4세가 늘었습니다.시,군별로는고령군의 평균연령이 2008년 43.9세에서올해 54.4세로 10.5세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군위는 49세에서 58.9세,영덕은 46.7세에서 56.6세,울진은 43.3세에서 51.5세로 늘었습니다.평균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은포항은 2008년 36.8세에서 올해 45.6세로 8.8세,2008년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도 논란이 됐던재난의연금 배분 문제와 관련해포항시가 시스템 개선을 건의했습니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28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복합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재난이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보다 고도화되고 현실에 맞는 사회안전망을구축해야 한다"며 시스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한편, 이재민을 지원하는 의연금은지급상한액이 비현실적이고,피해조사에서 배분까지 장시간이 소요돼적기 지원이 어려울뿐더러기부자 입장에서는 지역을 지정해 기탁할 수도 없어기부자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일본 정부가 28일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대해경북도와 도교육청이 잇따라 성명을 내고강력히 규탄했습니다.경북도는 성명을 통해일본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대한민국 땅 독도’를허황된 내용으로 기술한 것에 대해즉각적인 시정과 사죄를 요구했습니다.이와함께, 경북교육청도 성명을 내고"일본 교과서에 수록된한국인 강제 징용과 독도 관련 억지 주장은한국 영토 주권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라고규탄했습니다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초등학교 11종의 교과서에는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표현했습니다.카

포항의 한 전통시장에서회를 사먹은 일가족이식중독 증세를 일으켜보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지난 25일 오후 7시 26분 쯤포항 호미곶의 한 캠핑장에서회를 먹은 70대 남성 A씨 등일가족 4명이 구토와 오심 등식중독 증세를 보여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보건당국은 A씨 등 4명이전통시장의 식당에서 구입한회를 먹은 뒤 이같은 증상이나타난 것으로 보고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독도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울릉주민의 정주 기반 강화를 위한특별법 제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과거 두차례나 발의됐다가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됐었는데,지난해 북한 미사일 도발 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더 커졌죠?법안의 국회 발의가 곧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울릉군은 독도에서 관련 대책회의도 열었습니다.송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사내용][리포트]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군청 공무원 70여 명이독도 동도 물양장에서 회의를 엽니다.울릉의 숙원인'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제반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한 자립니다.남 군수는

26일 오후 3시 21분쯤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인근 도로에서차량 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이 사고로 중상자 1명을 포함해14명이 부상을 입었고,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한국장학재단에서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들의대출 이자를 지원합니다.본인이나 직계존속이1년 이상 경북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대구*경북 소재 대학 재학생과휴학생,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 졸업생으로,가구소득 등 자격 요건을 갖춰야합니다.신청과 접수 기간은다음 달 28일까지로,경북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7년부터이 사업을 시행해 그동안 7천200여 명이혜택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흥해 우회도로 개통 이후극심한 차량 정체 등부작용이 잇따른다는 보도HCN 뉴스와이드가 전해드렸는데요.최근 우회도로 일부 구간에는경사면을 이루고 있는 토양이 유실돼부실공사가 아니냐는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류희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기사내용][리포트]포항시 흥해읍 마산리흥해 우회도로 인근 농로입니다.돌 부스러기와 같은 잔해물들이 농로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우회도로 옆 경사면을 보니배수로 구조물이상당부분 겉으로 드러나 있습니다.지난 4월 말 우회도로 개통 이후1년도 되지 않아 토양 유실이 발생한 겁니다.이런 사정을 지켜

경북지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타 지역 학생들의 유입이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북교육청이2023학년도 고입전형을 분석한 결과,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294명인 반면,타 시*도에서 경북으로 온 학생은 1천393명으로4.7배가 많았습니다.유입 학생 가운데마이스터고 160명, 특성화고 703명 등특히, 지역 직업계고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이는 직업계고의 경우전국단위 신입생 모집이 가능한데다직업계고 학과를미래 산업 수요에 맞게 재구조화한 점 등이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개발과 보전,활용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안'이 발의됩니다.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은주로 법률이 독도와 주변 해역 이용*관리에초점이 맞춰졌다며울릉도와 독도, 그 부속 도서의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과지속 가능한 섬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은특별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김 의원은"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울릉도에 공습경보가 울렸지만,대피시설 부족으로 국민들이안전하게 대피할 수 없었다"며"울릉군민과 울릉 관광객 안전 보장을 위해울릉도·독도 대피시설 확충 지원사업을접경지역에 대한 지원만큼

경상북도가산불 발생이 많은 시,군에는재정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이는 산불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산불특별대책기간인 5월 15일까지산불 발생 결과 등을 종합 평가해평가 하위 시군에는도비보조사업 등에 재정적 불이익을 주고,하위 3개 시,군은 신규사업도 신청할 수 없게 할계획입니다.평가 항목은쓰레기와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산불을 비롯해피해 면적과 산불 원인자 검거율,과태료 부과 건수 등으로,다만 우수 평가를 받은 상위 5개 시,군에는각각 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급합니다.한편, 올들어 지난주까지경북에선 산불 48건에 피해면적

수억원의 연봉을 제시해도의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지방 공공의료기관의 현실,경북이라고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울진과 울릉의 공공의료원도만성적인 의료 인력난에서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의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리포트]지역 거점 공공의료원인 경북 울진군의료원.지난 1월신장내과 전문의 채용 공고를 냈는데, 3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의사를 구하지 못했습니다.3억 원 이상의 연봉을 제시했지만,문의조차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간호사도 부족합니다.지난해만 해도20여명의 간호사가 퇴직했는데, 주로 대도

포항해양경찰서가오늘(27일) 해단식을 끝으로50여 년간 운영해 온의무경찰제를 폐지했습니다.해경은 의경 폐지로 인한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윤경보 기자의 보돕니다.[기사내용][리포트]포항해경 소속 의무경찰 11명이 전역을 신고합니다.서장을 비롯한 해경 직원들은큰 박수로 이들의 새출발을 응원합니다.전역식이 이처럼성대하게 치러진 이유는이들이 해경의 마지막의무경찰이기 때문입니다.마지막 전역자는 지난 2021년 10월 입대한의무경찰 416기.오는 6월 4일이 전역일이지만,코로나19로 밀린 휴가를 한번에 사

영덕군이지역에서 생산되는농특산물의 직거래를 활성화 하기 위해택배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따라영덕에 주소지를 두고농업경영체를 운영하는농업인이나 작목반, 영농조합 등에서직접 생산하거나 가공한 농특산물 가운데택배를 통한 판매가 이뤄질 경우1건당 2천5백 원의 택배비를 지원합니다.영덕군은이를 위해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24만 건의 택배비를 지원할 계획으로,택배 판매를 40건 이상 한 농업인의 경우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