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중학생 10명 중 7명이온라인 채팅 경험이 있고,채팅을 통해 낯선 이를 만난 사례도적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포항여성회와 포항교육지원청이지난달 25일부터 3주 간포항지역 중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온라인 채팅사용 실태조사'를 한 결과응답자의 71.1%가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이 가운데 10.7%는 채팅을 통해낯선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고 답했고,만남 이후 상대에게 위협을 당한 적이 있다는 사례도1.7%로 나타났습니다.또, 채팅 상대에게욕설과 성적 비하 발언을 해본 경우가 13%,1.2%는 신체 일부를 촬영

코로나19 여파로 인해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영덕 황금은어축제가 취소됐습니다.영덕군과 영덕황금은어축제위원회는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전국적으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대신 축제를 위해미리 준비한 황금은어를드라이브 스루로 구입할 수 있는행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대학입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도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죠.이 때문에 경북교육청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의대학진학박람회를 마련했는데,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에 마련된 대학입시 상담 현장입니다. 고3 학생과 교사의 일대일 상담이거의 한 시간 가량이나 이어집니다. 특히 수시 전형이두 달 앞으로 다가오며실전을 준비해야하다 보니, 상담 열기는 더욱 달아오릅니다.[인터뷰 // 정예리 // 영일고]"교과전형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종합전형에도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여러가지 다양한

오늘(19일)부터 고3 학생과 교직원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교육청은 수능 시험은 물론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있는 만큼접종을 최대한 서두른다는 방침입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고3 학생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첫 날. 예방접종센터에는 백신을 맞으러 온 학생들의발길이 이어집니다. 이날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발생 이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첫 단체 접종으로,오는 11월 수능 시험에 대비해고3 학생부터 우선적으로 진행 됐습니다. 입시 준비에 코로나 상황까지 겹치며마음을 졸여오던 학생들은백신 접종으로불안감

경북교육청이교사들의 업무를 줄여주기 위해올해부터 학교지원센터를운영하고 있는데요.교육청은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는자체 설문 결과를 발표했는데,정작 현장에선 체감도가 낮다는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학교지원센터는현재 경북지역 시*군 교육지원청별로운영되고 있습니다.계약제 교원이나방과후강사 채용 등교사들이 하기 어려운 업무를 지원해줍니다.경북교육청이 최근교직원 5천1백여명을 대상으로학교지원센터에 대한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는데,업무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는교사들의 만족도가82%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하지만,

요즘 경북지역 학교에서독도릴레이 마라톤 대회가 한창입니다. 독도 수호의지를 다지기 위해육지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만큼을 학생과 교직원들이 나눠 뛰고 있는데요.일본의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에 항의하는 차원에서열게 된 대회라고 합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경북의 한 초등학교.태극기를 든 교사와 학생이차례로 운동장을 달립니다. 이들이 달리는 이유는바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기 위해섭니다. 도쿄올림픽을 앞둔 일본이성화봉송 지도에 독도를 포함시킨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독도릴레이 마라톤'에 참여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 이신영

포항지역 학교에서도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코로나19 이동식 PCR검사가진행 됐습니다.선제적 검사를 통해불안감을 해소하고혹시 모를 무증상자도가려내겠다는 목적인데,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특성화고에서 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포항의 한 마이스터고등학굡니다.학교 본관에코로나19 검체 부스가 차려졌고,줄 서 기다리던학생들이 차례로 검사를 받습니다.이날 검사 대상은전교생과 교직원을 합친 670여명으로,거의 반나절 만에모든 검사가 끝났습니다.특히 보건소나 선별진료소까지굳이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검사 받기가 한결

임종식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은경북 교육 현장에는그동안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일었는데요.미래교육에 대비한 변화가점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주요 정책에 대한 내실도함께 다져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리포트]임종식 교육감 취임 후 3년은말 그대로 변화의 연속이었습니다.역시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사상 최초의 개학 연기로온라인 원격수업이거의 1년 만에 정착됐고,관련 인프라 확대로고교학점제와 같은이른 바, 미래교육의 프레임도예상보다 앞당겨 구축되고 있습니다.또 비대면 수업으로학습 격

6.25 전쟁 당시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어린 나이에 전장에 뛰어들었던 학도의용군.특히 포항 등 경북지역에서학도의용군들의 활약이 대단했는데요.6.25 전쟁 기념일을 앞두고영천국립호국원에서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이 열렸습니다.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조국을 구하기 위해십 대의 어린 학생들은기꺼이 포화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포항여중 전투와 영덕 장사상륙작전 등6.25 전쟁사에 기억될 장면들에는 군번도, 군복도 없이 참전한 학도의용군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24일(오늘)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열린전몰학도의용군 추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이해·품·청(포항 해녀를 품은 청소년) 프로그램을 국가 인증(인증-9998호) 받았습니다.청소년수련활동 국가인증제도를 통해청소년이 해당 기관의 청소년활동에 참여하면확인서 발급과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이런가운데해·품·청(포항 해녀를 품은 청소년)은 청소년이 포항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참여하고 시민성과 사회성을 기르고자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총 8회기를 운영합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룡포와 호미곶의 지역 특성과 해녀에 대한 이해, 유튜브 영상 촬영 및 편집기법, 영상 촬영을 위

경북지역의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 가운데 1차 접종률이50%를 넘어섰습니다.8일 0시 기준으로경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1차 49만5천600여 명으로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50.1%,인구 대비 접종률은 18.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또,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15만6천300여 명으로, 접종률은 15.8%입니다.방역당국은이번 주부터 60세에서 64세에 대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접종률 상승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포항 상대초등학교 여자축구부가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상대초는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조별 예선을 통과한 후광주 하남초와 강원 성덕초를 잇따라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경남 남강초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강승민 학생이 이번 대회 우수선수상,강나영 감독이 우수감독상 등을수상했습니다.

제66회 현충일인 6일포항고등학교 내 호국학도충의탑에서도학도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는추념행사가 열렸습니다.이 날 추념식에는 6.25 전쟁 당시 포항중학교 학생 신분으로포항 형산강전투와 기계*안강전투에 참전한 손대익, 이영규 옹을 비롯해포항고 총동창회와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6.25 전쟁 당시 조국을 수호하다 산화한학도 호국 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포항고에는지난 2000년 총동창회와 보훈처 지원으로호국학도충의탑이 건립됐으며,매년 현충일에 추념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앵커멘트]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경북지역도 대부분의 학교가전교생 등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항지역도 전교생 등교 비율이전체 95%를 넘어섰는데,다만 학교나 지역의 사정에 따라 등교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리포트]전교생이 천 명 정도 되는 포항의 한 초등학교입니다.오전 8시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줄곧 3분의 2 등교를 해오다지난주부터 전교생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80%에 달하는 학부모들이 전교생 등교에

영덕과 울진지역의웰니스관광이 집중 육성될 전망입니다. 경북도에 따르면,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웰니스관광 예비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영덕과 울진, 영주, 봉화, 영양 등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되며국비 1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이에 따라 영덕의 경우 인문힐링센터 여명,울진은 금강송 에코리움을 중심으로웰니스관광 클러스터 모델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웰니스관광은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으로,코로나19 발생 이후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는오늘(25일) 학교 도서관에서 나태주 시인 초청 문학 특강을 진행했습니다.평소 대상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따뜻한 시선과순수하고 참신한 표현을 담아시를 노래하는 것으로 유명한나태주 시인은 강연을 통해 학생들과 인문학적 감수성에 대한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나 시인은 강연에서 "자세히 보아야 이쁘고,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풀꽃의 시 구절처럼긍정적인 마음으로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할 때공감의 시야가 넓어지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멘트]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경북과학고 학생들이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80개 국가2천여명의 영재들이 벌인 경쟁에서 거둔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경북과학고 학생들이화면을 보며 연구 결과를 발표합니다.코로나19로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진국제과학기술대회의 주제 발표로, 외국 심사위원들의 질문과학생들의 답변까지 더해져한 시간 넘게 이어집니다.최종 심사 결과,경북과학고는 출전한 두 팀 모두스페셜 어워즈를 수상하는영예를 안았습니다.전세계 80개 국가의영재

이번 주부터전교생 등교를 허용한다는경북교육청의 방침에 따라포항지역도 전교생이 등교하는 학교가늘고 있습니다.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초등학교의 경우지난주 39개 학교에서이번주에는 56개 학교로 늘었고,중학교는 전체 34곳 가운데9곳을 제외한 25개 학교가 전교생 등교를 시작했습니다.또, 고등학교는확진자가 발생한 학교 등 2곳을 제외한 25곳이전교생 등교에 들어갔습니다.다만, 교사와 학생 등이 감염된오천읍 일대 학교들은 이번 주말까지원격수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증축 사업이가시화하고 있습니다.포항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포항시립미술관 2관 증축 사업이최종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포항시는 현 시립미술관이정기휴관과 전시준비 등으로연간 50일 정도 휴관하고 있어운영의 연속성 차원에서2관 건립을 추진해왔는데,오는 2024년까지 241억원을 들여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2관을 만들고,1관은 수집·보존·연구,2관은 지역소통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박물관 확대 건립과 관련해지난주말까지 한시적으로 휴관하려던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이휴관 기간을 연말까지로 연장했습니다.등대박물관 측은박물관 확대 건립에 따른전시시설 제작설치 과정에서소장품 이전과 시설 리모델링 등이 뒤따라연말까지 임시휴관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등대박물관은내년까지 기존 시설에 등대문화관과 교육생활관,기획전시공간 등을 확충해복합해양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