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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포항 인구 50만도 위태..새 전략 찾아야
[심층취재]포항 인구 50만도 위태..새 전략 찾아야
  • 장효수 기자
  • 승인 2021.01.0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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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구가 지금의 감소 추세라면
올 연말이면 5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구 문제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된 건데,
결국은 현실을 냉정히 따져보고,
지속가능한 전략은 뭔지에 대한
고민이 절실합니다.

장효수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포항시의 새해 첫 공식일정은
'인구 51만 회복! 시민 염원탑' 제막식입니다.

인구 감소를 큰 위기로 받아들인 겁니다.

통계로 보면 포항 인구 현황판엔 이미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C.G]외국인을 제외한 주민등록 인구가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50만3천 명.

최근 5년 간의 흐름을 보면
매년 2천700명이 줄고 있습니다.[C.G]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올 연말엔 50만 명 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스탠드업]"인구 50만 선 붕괴는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옵니다.
도시 위상은 물론, 시 조직과 행정권한이 크게 축소되고,
지방교부금이 20%대로 주는 등 행정적*재정적 피해가 막대합니다."

포항시도 다급해졌습니다.

연초부터 기업체와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포항 주소갖기 운동'에 나선 것도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싱크// 이강덕 포항시장]"단기적으로는 굉장한 위기입니다. 올해는 숨어 있는 포항에 사는 사람들의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50만 선이 붕괴되지 않도록.."
 
문제는 임시방편이 아닌
지속가능한 전략입니다.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늘어날 여건이 생긴 건 다행이지만,
이 역시 지속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유동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열려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제언합니다.

유통구조와 주차난 해소 등을 통해
동네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거나
ktx 역세권의 상업시설 조기 구축,
영일만항의 국제화에 대비한
외국인타운 조성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청년층의 유출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당근책도 필요합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의 경우
포항의 인구 순유출은 2천744명인데,
83%인 2천279명이 20대 였습니다.

포항시 장학금 중
지역소재 대학생에게 돌아가는 비율이
24%에 불과한 점도 냉정히 따져봐야 합니다.

[인터뷰// 김준홍 교수 // 포항대 경영회계실무과]"당장의 효과는 안 나타나지만, 20대 청년들이 느끼기에 '포항시가 20대 청년에 대한 어떤 우대정책을 하는구나' 하는 정책적 시그널을 보낼 필요가 있는거죠. 포항에 왔을 때에 20대가 앞으로 여기서 취업도 되고, 여기서 결혼하고 애도 낳고해서 선순환하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생애주기별이나
환경변화에 맞춰 새 전략을 발굴하는
전담조직을 만들고,

특히, 여성과 노인을 타깃으로 한
뛰어난 의료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적극 추진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인터뷰// 양만재// 포항지역사회복지연구소장]"의료복지 차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대형병원을 한 두개 더 지을경우 여성 간호인력도 창출할 수 있고, 코로나 정국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방책이고, 좋은 병원이 있다는 건 노인 간호를 책임질 수 있고.."

인구 정점 때부터 이미 예고됐지만,
사실상 기존 방식을 반복하는 수준에 그치다 보니,
결국, 위기는 눈앞에 왔습니다.

보다 공격적이고, 신선한 대책을 찾는 게
인구문제를 풀 수 있는 현실적인 자세입니다.

HCN 뉴스 장효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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