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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 맛집 좋은 해장국!
포항 흥해 맛집 좋은 해장국!
  • 이은미 시민기자
  • 승인 2021.03.29 0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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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기분도 좋은 해장국
포항 흥해 오래된 맛집 ~

 외식도 편하게 하지 못하는 시대가 왔네요.

가끔은 한적한 시간에 맞춰 외식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매일 집 밥을 먹다 보면 바깥 음식도 먹고 싶고,

누군가가 해주는 음식이 그리울 때도 있거든요~

조금은 조용해진 틈을 타서 다시 맛집 탐방을 시작해보았습니다!

당연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말이죠~

그리하여 이번에 방문을 하게 된 곳은

흥해에 거주하고 있는 분이라면 반가울 현지인 맛집!

좋은 해장국입니다.

흥해에 살고 있지 않지만 그 동네에 오래 살았던

지인분들이 강력하게 추천을 해 준

첫 번째로 손에 꼽히는 맛집이라고 하네요~

외관만 봐도 오랜 맛이 깃든 맛집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

.

포항 좋은 해장국

054) 261-6456

휴무 - 연중무휴 (일요일 오후 3시까지)

 

 

좌식 방과 테이블 이렇게 2군데로 나누어져 있어요.

오랜만에 보는 연탄도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따뜻한 맛집이네요.

연중무휴에 일요일 3시까지만 하는 이유는

두 분이서 많은 손님을 받으시고

하루 정도는 쉬었으면 했지만

주말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시는 손님분들이 계셔서

일요일에도 휴무를 하지 않으시고

식사를 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의 깊은 뜻도 담겨있었답니다~

메뉴도 건강에 좋은 재료만 듬뿍 담으셨다고 해요.

그중에 닭온밥과 닭개장을 주문해보았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재료와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셨고,

한 가지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공부도 하셨더라고요.

이렇게 연구를 많이 하는 음식점은 맛을 절대

배신하지 않아요.

오랜 시간 한곳에서 이렇게 맛을 알고 꾸준히

찾아온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깔끔한 한상이 차려 나옵니다.

쟁반도 익숙한 그 밥상이에요.

이번에는 닭개장과 닭온반,

두 가지의 메뉴를 먹어보았지만

다음에는 황태 콩나물 해장국을 꼭 먹어보고 싶어요.

황태 껍질을 사용하여 많은 실패를 거듭하며

맛을 보고 또 보면서

연구를 하여 몇 달을 거쳐 완성하였다는

황태 콩나물 해장국이 이 식당에서

아주 별미라고 하네요~

그리고 날이 조금 더워진다면 여름 메뉴로

닭 냉국수도 꼭 먹어보겠습니다!

 

 

밑반찬으로는 단출해 보일 수 있지만

나온 음식을 보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메인 메뉴 하나만 먹어도 배가 아주 든든하게 부르거든요.



 

닭온밥이라는 메뉴가 생소했는데

큼직한 닭 다리? 와 함께 찰밥이 들어있는 보양식이었네요.

닭백숙과 삼계탕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국물 맛을 보면 한방의 맛이 나는데

어떤 곳은 그 향이 너무 강해서 거부감이 들 때가 있었지만

좋은 해장국의 국물은 그 선을 너무 잘 아는 맛이에요.

사장님도 그 부분을 강조하셨고 자부하셨습니다.

아무리 좋은 한약재료도 비율을 맞추지 못하면 실패하는 것이

그 맛의 경계선인 것 같습니다.

 

 

닭과 야채, 그리고 한약재료까지

몸에 좋은 재료들만 넣어도 이미 건강식인데,

육수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방재료 중 쌍화차의 약재를 넣어 기력을 올리고

그 맛이 자극적이지 않도록 한방재료의 배합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깔끔한 육수의 맛을

내었다고 해요.

이렇게 국물 하나까지도 건강한 닭온반에

함께 들어있는 찰밥까지 다 먹고 나니

속이 든든해서 기분 좋은 포만감까지 들었네요~



 

그리고 함께 맛본 닭개장입니다.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첫맛과 끝 맛의 개운한 느낌을 주는

닭개장은 먹어보면 확실히 조미료의 맛이 아닌

음식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닭개장은 특유의 느끼함과 텁텁함이 있는데

칼칼함과 깔끔한 맛이지만

깊은 맛이 담겨있어서 먹고 나서도

갈증이 나거나 물을 찾는 일도 없었어요~

그리고 건더기를 좋아하는데 뚝배기 한 그릇에

듬뿍 담겨있어서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무척이나 든든했습니다!



 

먹는 동안 사장님께서 옆에서 한마디씩 건네주셔서

더 따뜻하게 정을 느끼며 먹을 수 있었네요~

다음에 숙취 해장으로는 황태 콩나물국밥이나

옻이 들어간 메뉴를 먹어보라고 추천하시더라고요.

사장님께서 몇 달에 거친 연구 끝에 나온 황태 콩나물국밥은

부모님과 함께 가보려고 합니다.

두말없이 추천할 수 있는 이유는

손님들이 많이 남기거나 손을 대지 않은

반찬, 음식들이 있다면 꼭 다시 한번

직접 드셔보신다고 해요.

무엇이 부족한지, 양이 많은 건지

이유를 생각해 보고 끊임없이 거기에 맞춰

배우고 채우고 노력하시는

그 모습들로 진정한 음식을 하시는

진심도 느낄 수 있었어요.

한 그릇에도

정성이 많이 담겼던 포항 흥해 맛집

좋은 해장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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