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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없는 농촌..버려지는 작물
일손없는 농촌..버려지는 작물
  • 윤경보 기자
  • 승인 2021.03.3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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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닙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더 부족한 일손 탓에
수확시기를 놓친 농민들이
애써 키운 농작물을 내다 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윤경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항에서만 재배된다 해서 이름 붙여진
'포항초' 시금치 비닐하우스 입니다.

잡초가 무성하고,
미처 수확하지 못한 시금치는 
노랗게 시들어 상품가치를 잃었습니다.

수확을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둔 건데,
전체 생산량의 절반이 넘는
30톤 가량을 출하하지 못했습니다.

일손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이 끊겨 버린 탓입니다.

[인터뷰 // 전용학 // 시금치 재배 농민]"인력이 너무 부족하니까 불법체류자들 쓰고.. 어쩔 수 없으니까 쓰고 그랬는데, 워낙 인건비가 비싸니까 다른 쪽이나 다른 지방 쪽에서 (돈을) 많이 준다하니까 다 가고, 밤에 도망가고.."

게다가 밭을 갈아엎을 인력마저 부족해
일부 하우스에는 제초제를 뿌려
여름 무 농사까지 접을 지경에 놓였습니다.

사정이 딱하다는 소식에 
고령의 마을 어르신들까지 
소매를 걷어붙였지만, 
임시방편도 못 됩니다.

[인터뷰 // 권순자 // 포항시 동해면]"외국사람이 일하는 데는 하고 있지만, 이 동네는 없어요. 와서 금방 가고 그러니까 우리처럼 나이 많은 사람들이 일하러 다니잖아요. 놉(일손)이 없으니까.."

이처럼 외국인 근로자 수급 부족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는 대부분 시,군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북의 경우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800명 정도 투입됐는데,
이 마저도 상황이 더 급한 
영양이나 봉화, 문경 등에 우선 배치됐습니다.

여기다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인건비마저 크게 올라
농가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

[스탠드업 // 윤경보 기자]"고질적인 일손 부족에다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농업현장의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윤경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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