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14℃
    미세먼지
    B
  • 경기 14℃
    미세먼지
    B
  • 인천 14℃
    미세먼지
    B
  • 광주 16℃
    미세먼지
    H
  • 대전 13℃
    미세먼지
    H
  • 대구 21℃
    미세먼지
    H
  • 울산 19℃
    미세먼지
    Y
  • 부산 18℃
    미세먼지
    B
  • 강원 15℃
    미세먼지
    H
  • 충북 12℃
    미세먼지
    Y
  • 충남 13℃
    미세먼지
    H
  • 전북 13℃
    미세먼지
    H
  • 전남 16℃
    미세먼지
    H
  • 경북 20℃
    미세먼지
    H
  • 경남 20℃
    미세먼지
    Y
  • 제주 15℃
    미세먼지
    Y
  • 세종 13℃
    미세먼지
    H
황사 속 야외 노동자들 '사각지대'
황사 속 야외 노동자들 '사각지대'
  • 양정은 기자
  • 승인 2021.03.30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멘트]

중국발 황사가 기승을 부리면서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특히, 밖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악조건 속에서도 보호나 관리가 허술합니다.

양정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0일 포항지역의 미세먼지는
150마이크로그램 이상,
'매우 나쁨'수준입니다.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연일 이어지는데 
선별 진료소의 의료진들은 야외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업무를 이어갑니다.

보호복에 마스크도 꼈지만,
탁한 공기가 들어오는것은 막을 수 없고
제한된 인원으로 
휴식시간을 늘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이현주 의료진//포항시 북구보건소] "아무리 보호장구를 다 해도 들어올건 다 들어 오거든요. 겨울같이 춥지 않으면 저희가 근무 시간이 단축되는 경우는 없거든요. 그리고 적은 인원으로 돌아가다 보니까‥"

고용노동부가 권고하는 
'옥외작업자를 위한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가이드'에 따르면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졌을 경우
야외 중작업 등은 휴식시간을 추가로 부여하거나 
일정을 조정해야 합니다.

또, 천식환자나 고령자 등 
민감군 인원을 사전에 확인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근무를 단축하는 등
보호 조치가 이뤄지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씽크//공사현장]
"(먼지 심한 날)쉬시면서 일하라거나 이런 건 없으신지?"
"미세먼지 심할 때 말씀하시는 거예요? 사실은 없죠."

[인터뷰//김준석//포항시 환경관리원]
"저희들이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보니까 비 오는 날이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저희들 기관지 건강도 그렇고‥뭐 조금 개선될 사항은 있지만 (쉼없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감조치 발령 명령이 없는 이상
옥외 노동자에 대한 관리나 감독·보호가
허술한 것도 문젭니다.

단순 경보나 주의보 상태에서는
노동자에 대한 직접적인 조치가 없고
사업장의 옥외노동자 관리는 권고 정도로 그쳐
관리 실태를 알기도 어렵습니다.

[인터뷰//포항시 관계자(음성변조)] "공정 같은 건 가동률 줄이라고 사업장 통해서 연락을 주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따로 옥외 작업자를 위해서는 그렇게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요. 따로 조치된 사항이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연일 심각한 미세먼지에도
실제로 근무 환경이 개선 되지 않아
야외노동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HCN뉴스 양정은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