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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난에 '과수화상병' 공포까지..한숨 깊은 농업현장
일손난에 '과수화상병' 공포까지..한숨 깊은 농업현장
  • 윤경보 기자
  • 승인 2021.06.0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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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가 없어 걸렸다 하면 
과수원 전체가 쑥대밭이 되는 
'과수화상병'이 최근 경북에서도 확인되면서
지역 과수농가들도 초비상입니다.

아직 경북동해안엔 피해가 없는데,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뜩이나 힘든 농민들이
걱정을 또 하나 안게 됐습니다.

윤경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는 
사과나무들이 뿌리채 뽑히고 있습니다.

과일 나무의 잎이나 줄기가 
검게 말라 죽는 '과수화상병'에 걸린 겁니다.

안동에서 첫 확진된 이 농가는
사과나무 170여 그루 가운데
단 한 그루가 감염됐지만,
모든 나무가 매몰처리됐습니다.

그만큼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인데,
주로 벌과 파리 등의 곤충과
비·바람, 농기구, 묘목 등
다양한 경로로 전염돼
결국 농장을 초토화 시킵니다.

현재 안동지역 6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의심사례가 발견된 가운데,
지역 농업당국도 초비상에 걸렸습니다.

[스탠드업]"안동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포항시는 사전 방제 조치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예방·예찰을 강화했습니다."

과수화상병에 감염되면
나무가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결국엔 말라죽습니다.

또 예방약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사전에 조심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 박우석 // 포항시 기북면]"화상병 발생이 아주 치명적이니까 타인의 농장 방문을 차단하고, 저 또한 제 농장에 올 때는 개인 위생과 농기구 소독을 철저히.."

뿐만 아니라
과수화상병 확진을 받은 농가는 
나무를 모두 폐기한 이후
사과와 배, 자두, 매실 등의 작물을 
3년 동안 심지 못합니다.

[인터뷰 // 윤유희 포항시 과수팀장]"과수화상병이 확산되면 해당 농가에 모든 과원이나 나무들은 다 폐원을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농가는 몇 년 동안 나무에서 생산이 없게 되고, 또 다른 작물을 심기 전까지는 소득이 없으니까 아주 큰 어려움을.."

포항시는 농업기술센터에 
대책상황실을 마련하고,
관내 과수농가를 긴급 예찰하는 한편 
행정명령 사항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송태웅>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난이 심화하는 농업현장에
치명적인 과수 전염병 공포까지 엄습하면서
농민들의 한숨이 어느 때보다 깊어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윤경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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