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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시작했는데도 제기능 못하는 경로당
폭염 시작했는데도 제기능 못하는 경로당
  • 윤경보 기자
  • 승인 2021.07.1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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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쉼터가 되는데,
최근 다시 문을 열고도
코로나 재확산 우려 탓에
제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경로당을 찾는 발길 자체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윤경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포항 북구의 한 경로당입니다.

폭염이 시작되는 이맘 때면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 마련인데,
시설은 거의 텅 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시설 이용에
상당한 제약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용수 // 포항시 우현동]"옛날에는 여럿이 어울려서 화투도 한번씩 치고 음식도 해서 나눠먹고 하는데, 지금은 그게 안되니까 여기 오는 거 자체를 꺼려하고 있어요. 와도 별로 재미가 없잖아.."

포항 시내의
또 다른 경로당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경로당에 출입하기 위해선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뒤
2주가 지나야 가능한데다,
더위를 식히려 해도
정작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 식사는 물론
음료와 과일 등 음식물 섭취도 일체 금지되면서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낼 이유가 사라진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영화 // 포항시 장성동]"밥을 못 먹게 하니까 점심을 먹고 와야 되잖아. 그러니까 땡볕에 와야 되거든. 그게 많이 힘들어."
[인터뷰 // 정정자 // 포항시 장량동]"여태까지 장마에 시원하게 보냈는데 앞으로 더위는 심해질텐데 노인들이 여기와서 가고 오고가 너무 힘들고, 우리가 여기 청소하기가 힘들어. 다 몸이 불편하니까.."

포항지역 경로당은
지난해 코로나로 운영이 중단된 이후
거의 1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방역을 이유로
각종 제한이 따르면서,
이용객도 줄고
특히 여름철 무더위쉼터 기능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포항시도 이를 인지하고 있지만
방역 수위를 낮출 수는 없다는 입장.

다만,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도우미 등을 배치해
취미 활동과 시설 관리를 돕는다는 방침만 정했습니다.

폭염이 시작되면
어르신들의 전용 무더위쉼터로 북적이던
경로당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제기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윤경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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