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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물 빼는 '고지터널'.. "제기능 했다"
바다로 물 빼는 '고지터널'.. "제기능 했다"
  • 정필문 기자
  • 승인 2021.08.2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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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년 연속 침수 피해를 당한
영덕 강구지역도
태풍 오마이스의 북상 때문에
가슴을 졸여야 했는데요.

화전천의 물을 바다로 빼내는 
'고지터널배수로'가  
제역할을 하면서 피해를 막았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시간당 30mm 가량의 비가 쏟아진
지난 24일 오후.

영덕 화전천의 물이 
바다와 연결되는 터널 쪽으로 
세차게 흘러갑니다.

강구지역 상습 침수를 막기 위해
영덕군이 우여곡절 끝에 설치한
고지터널을 가동한 결괍니다. 

강구 오포리 일대의 
고질적인 수해 요인으로 꼽혔던 
화전천의 물길을 바다로 빼낸다는 구상이,
이번 태풍 때 입증됐다고 
영덕군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이희진 // 영덕군수]
"화전천에서 내려오는 물 초당 54톤을 바다로 내려보낼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화전천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서 지역민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길이 736미터, 지름 5.4미터 규모의
고지터널배수로는
지난 2019년 연말 착공해
현재 공정률 98.5%로 
이미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때 터널 쪽으로 물길을 돌리면 
화전천의 수량 65% 정도가 흘러가는 구조로,
터널은 산을 관통해 바다까지 이어집니다. 

[스탠드업 / 정필문기자]
"화전천에서 흘려보낸 물은 
지금 제 뒤로 보이는 터널을 통해서 
이렇게 바다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설계 했습니다"

비가 올 때마다 불안에 떨던
강구지역 주민들도 일단  
한시름을 덜었습니다. 

다만, 그동안 비 피해가 워낙 컸던터라 
여전히 걱정어린 시선도 있습니다. 

이번 태풍 때 
영덕지역 강수량이 100mm 정도였는데,
200mm 이상일 때도 지켜봐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 하경복 // 영덕군 강구면]
"예를 들면 한 300mm, 뭐 250mm 그 정도 오면 물이 차고 드가지. 그 때 되서는 아.. 공사를 잘 했구나, 못 했구나.." 

이에 대해 영덕군은
터널의 설계 강우빈도를 
'100년에 한 번 오는 폭우'에 맞췄다며,
제기능을 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구배수펌프장과 화전천 확장,
강구초 우류저류시설 설치 등의 사업도
2024년까지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년간 침수로 
갖은 고생을 겪은 
영덕 강구지역이 
고지터널 개통을 시작으로
수해 걱정을 완전히 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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