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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쑥대밭' 포항 죽장 복구 총력..특별재난지역 검토
'폭우에 쑥대밭' 포항 죽장 복구 총력..특별재난지역 검토
  • 장효수 기자
  • 승인 2021.08.25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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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24일)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전기와 통신까지 끊겨 애를 태웠던
포항 죽장면 일대는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면서
응급복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 조사가 본격화하면
피해 규모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경북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효수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하천 제방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고,
간이 수변공원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오일장 내 상가와 주택은 
뻘밭으로 둔갑했습니다.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포항을 지나기 전후 
죽장 일대에 내린 비는 208.5mm.

특히, 어제(24일) 오후엔
시간당 최고 53.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만신창이가 된 겁니다.

[인터뷰// 지근식 // 포항시 죽장면 입암리]"여기 시장통은 다리를 타고 넘어와서 물이 엄청나게 내려와서 우리가 들어가면 사람이 못 들어갈 정도로 찼어요"

오일장 상가 30여채와
주택 60여채, 차량 25대는
손쓸 겨를도 없이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이영희 // 포항시 죽장면 입암리]"갑자기 물이 치고 들어오면서 저희 새 집 지었는데, 여기까지 다 들어왔고, 화장실이랑 거실 앞뒤로 다 물을 뺐어요.."

31번 국도를 연결하는 교량 구간이
40미터가 떠내려가면서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90여 명과
현내리와 방흥리 등 주민 수백여명이
한 때 고립됐습니다.

일부 주민은 소방헬기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폭우로 유실된 교량 일부는 밤새 응급복구를 통해 일단 통행은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완전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죽장 일원은 국도 31호선 외에
지방도 2곳과 마을진입로 등 10곳이 유실됐고,
1천500여 가구에 
전기*통신이 끊겼다가 대부분 복구됐지만,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200여 곳은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무원과 군장병, 자원봉사자 등
복구인력과 장비도 속속 투입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강덕 포항시장]"소재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주택가는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점검을 해서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군인들 총동원해서 .."

경북도는 잠정 집계만으로도
죽장면 일대에 대한 특별재난지역선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건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피해 상황을 조사를 해보면 알겠지만,
죽장면지역만 따지면 충분히 특별재난지역이 될 것 같고요. 국가에서 또, 지방정부에서 보상을 할 수 있고,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력이 약해 
한편으론 안도했던 태풍이,
잔혹한 뒤끝을 남기면서
산간마을에 상처를 키우고 있습니다.

HCN 뉴스 장효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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