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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늘어나는 피해‥신음하는 산간마을
갈수록 늘어나는 피해‥신음하는 산간마을
  • 정필문 기자
  • 승인 2021.08.27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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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호우로 
거의 쑥대밭이 된 
포항 죽장면 지역의 복구작업이
나흘 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수백 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등교수업이 중단된 
학교에 대한 피해 복구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그러나 피해지역이 워낙 광범위하고
오지나 농경지 쪽 피해가 많아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기록적인 물폭탄이 휩쓸고 간
포항 죽장면의 한 사과밭입니다. 

하천 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뽑히는 등
피해가 극심해
포크레인을 동원해
밭을 갈아엎고 있습니다. 

수확을 코앞에 두고
한해 농사를 완전히 망쳐버린 겁니다. 

게다가 아직 복구작업을 시작도 못한 곳도 있어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순난 // 농민(포항 죽장면)]
"이제 오늘 이 마을에는 처음 시작했어요. 우리는 아직 손도 안 대고 있어요.. 지금.. 이래가 절단났는데.. 농사 다 지어가지고"

나흘 째 이어진 응급복구로 
주요 도로와 전기, 통신 복구 등
급한불은 껐지만, 
죽장면 전역에 걸쳐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죽장면 일원에는 지금까지 
주택과 상가 90동과 차량 25대가 침수됐고,
국도31호선 입암2교 연결도로와 
지방도, 마을진입로 12곳이 유실됐습니다.

또, 7개 마을 1천500세대의 
전기*통신이 두절됐다가 복구되고 있고,
하천 범람으로 농작물 250헥타가 
유실되거나 침수됐습니다.

특히, 기반시설과 농경지 피해는
조사를 할수록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복구를 위해
하루 평균 장비 90여대와
공무원과 군 병력, 자원봉사자 등 
4백여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구석구석 손길이 못 미치는 곳이 많습니다. 

[인터뷰 // 구태환 이장 // 포항 죽장면 방흥리]
"하천 둑을 어떻게 빨리 조치를 해줘야 밭이 형상이 나오는데, 밭 형상이 안 나와요 지금.. 하천 둑하고 밭하고 평평하거든요. 이 문제가 해결돼야.."

죽장면 일대 학교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서포중과 포항보건고의 
운동장과 건물 일부가 침수되며
태풍 이후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권중일 교감 // 포항보건고]
"뒤에 하천에 물이 넘쳤습니다. 담장을 무너뜨리고 물이 엄청나게 내려왔기 때문에 교실, 교무실 다 물이 찼습니다"

이런 가운데 
27일 교육청 직원과 학부모, 교사, 학교운영위원 등이 
학교 복구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죽장면 일대 피해가 워낙 광범위한 탓에 
현실적으로 학교 복구 인력이 부족한데, 
이에 교육 관계자들이 직접 나섰고, 
학생들은 원격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임종식 // 경북도교육감]
"도교육청, 포항교육청, 학교 교직원들이 나와서 함께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원격 수업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노트북, 스마트기기가 크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예비비를 투입해서 하루 빨리 학교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은 
이번 주말을 비롯해
한동안 계속 이어질 전망이지만, 
기상청은 주말부터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잦을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스탠드업]"포항시는 예상보다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응급 복구가
마무리되기까지는 한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항구복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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