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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울진 스마트 축산단지 '급제동'
[단독]울진 스마트 축산단지 '급제동'
  • 정필문 기자
  • 승인 2021.10.0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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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논란이 됐던  
울진 스마트축산 한우시범단지 조성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환경부가 해당 사업지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낸 건데,
울진군으로선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정필문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진 근남면의 
한 산골 마을입니다. 

울진군은 국비를 지원받아 
이곳에 한우 2천6백여 마리를 키울 수 있는
스마트축산단지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인근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쳐 왔습니다. 

[인터뷰 // 최옥희 //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냄새나고.. 여기 들어오면 어떻게 돼요. 못 살지. 여기 전부 환자들이 많이 있어요. 숨 쉬고 살아야지. 저도 간 이식하고.."  

한 달 넘게 이어진     
주민들의 릴레이 집회에도 불구하고
울진군은 사업 의지를 굽히지 않으며
갈등의 골은 깊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축사 건립 지역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자연환경과 멸종위기동물 보호 등을 이유로 
부적합다는 겁니다. 

[씽크 // 울진군 관계자(음성변조)] 
"환경부 의견은 거기는 여러가지 식물이 좋아서 동식물도 좋고 그 다음에 경사도 너무 심하고 그래서 적지가 아니다. 그래서 만약에 할 것 같으면 다른데 옮겨서 하는게 맞겠다.. 하고 의견이 왔어요"

이같은 소식에 마을 주민들은  
울진군이 하루 빨리 사업을 접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사업 부지가 민가와 가깝고 
각종 환경 피해를 비롯해
추진 과정도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는 겁니다. 
 
[인터뷰 // 이은영 사무국장 // 축산단지반대통곡투쟁위]
"해당 주민들한테 공청회나 설명회도 없이 시작을 했고, 그리고 땅 매입을 다 덜한 상태에서 땅 매입이 어느정도 됐다해서 공모 선정을 받았는데, 공모 선정 해놓고 땅 매입을 다 못하니깐 인근 동네 가까이로 부지가 변경 됐어요"

울진군은 
당초 오는 8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스마트축산단지의 필요성과
주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한 대책을 알리고
설득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이번 환경부의 판단으로 
이마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데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시원 의원 // 울진군의회]
"사실 지금까지는 큰 틀 속에서 발전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문제가 있고 피해에 대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공청회, 설명회가 다소 미흡했던 게 맞죠. 그래서 앞으로는 행정 편의주의가 아니라 정말 주민들 입장에서 이런 사업들도.."   

국비 공모 선정으로 
2백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입해 
울진군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이,
주민 반대는 물론 
환경영향평가에 발목이 잡히며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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