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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로 가꾼 철길숲..꽃·나무 '좀도둑' 극성
혈세로 가꾼 철길숲..꽃·나무 '좀도둑' 극성
  • 송태웅 기자
  • 승인 2021.10.1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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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이
포항 철길숲에 식재된 식물과 나무를
무단으로 뽑아 문제가 된 사건,
저희 HCN 뉴스와이드를 통해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방송 이후 비양심적 절도 행위가
줄기는 커녕 더욱 기승을 부려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폐철로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포항 철길숲입니다.

꽃과 나무를 뽑아가지 말아달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습니다.

최근 식재된 영산홍과 수국, 묘목 등
100여 그루가 몰래 뽑혀나간 건데,
애써 조성한 산책로 곳곳이 파헤쳐져 있습니다.

[스탠드업 // 송태웅] "이곳에도 줄무늬마삭 세 본이 심어져 있었는데 누군가가 두 본을 뽑아가버렸고 한 본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꽃과 나무 절도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
봉지에 담거나 옷에 감춰서
가져가는 식입니다.

철길숲 확장 공사에 들어간
지난 2017년부터 일부에서 훼손이 시작됐는데,
최근 행정에서 단속을 나섰는데도
상황이 더 악화했습니다.

[인터뷰 // 정길전 // 포항시 효자동] "사실은 이게(현수막) 안 붙어야 정상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붙은 걸 보면 가슴이 좀 아프죠. 자기만 보려는 양심 아니겠어요."

최근에는
꽃을 뽑던 시민 2명이
현장에서 적발돼 경찰에 넘겨지는 등
웃지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 최진 // 포항남부경찰서 형사과장] "사건은 포항 철길숲에서 작은 꽃나무를 두어뿌리 정도 캐서 가져가려고 했던 절도사건입니다. 그래서 경찰에서는 절도죄로 입건했습니다."

복구에는 예산과 인력이 더 들어가
행정당국도 난감한 상황.

포항시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민의식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경식 팀장 // 포항시 도시숲조성팀]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현수막 게첨과 CCTV를 활용해서 단속을 하는 실정입니다. 다같이 이용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런 부분은 지양됐으면 좋겠습니다."

포항시민 모두를 위해
1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공원이
일부 시민들의 비양심적인 행태로
멍들고 있습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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