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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엔 HCN] 이름만 '보호수'.. 정작 관리는 부실
[현장엔 HCN] 이름만 '보호수'.. 정작 관리는 부실
  • 이동욱
  • 승인 2023.01.19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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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라는 이름 들어보셨을겁니다.

각 지자체마다 오래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해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자연 재해와 도시화 과정에서
훼손되는 사례가 빈번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동욱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느티나무 두 그루가 
간격을 두고 나란히 서 있습니다.

한 눈에 봐도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데
큰 것은 천 년, 작은 것은 300년이 넘었습니다.

모두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해왔지만
가지가 잘린 작은 나무는
최근 보호수에서 제외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밑동만 남은 이 느티나무는
지난 2000년 태풍 피해로 한차례 가지가 부러졌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태풍 힌남노때는 강풍에 쓰러져 
이제는 거의 회생 불능 상태가 됐습니다.

오랜 세월 터줏대감처럼 
마을과 함께한 나무라
주민들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김영애 / 지역주민 : 천년 넘는 나무에는 할배 나무라고도
불렀고 300년이 된 나무에는 할매 나무라고 불렀는데
안타깝게 3백 년 된 나뭇가지가 저렇게 기둥만 남게 되니까...]

경북 포항에서는 지난 수백 년간 
마을의 상징이었던 소나무가,
고사 위기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소나무 바로 옆에 터를 높혀 만든 도로가
원인이 됐다는 주장입니다.

[산림전문가 : (도로공사)이걸 했다고 해서 금방 나무가 
고사에 이르느냐, 그렇지는 않고. 애초에 토목 공사를 할 때 
(배수 등)그런 걸 감안하지 않고 길 내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 건 아닌 거죠.]

각 지자체에서는 수령 100년 이상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나무의 특성상
생육 상태가 좋지 않고 자연재해에도 취약해
훼손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최근 5년동안 발생한 
전국의 보호수 피해 사례만 보더라도
재난이나 생육불량으로 인한 건수가
전체의 80%를 넘는 수준입니다.

[이재원 / 대구 북구청 공원녹지과장 : 실제 보호수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많은 피해와 희생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렇지만 그걸 적정한 예산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해마다 예산을 투입해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도시화에 밀려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지만 
역사성과 상징성은 날로 커지는 보호수.

피해를 예방하려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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