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전 산업의 중심인 경북이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연구와 산업, 협력의 3대 핵심축을 통해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으로 선정된 울진도
원자력 수소와 연계한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도를 바꾼다는 계획입니다.
이정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국내 원전 총 32기 중
절반 가량인 12기가 운영되고 있는 경북.
설계부터 건설, 운영, 폐기물을 담당하는
모든 기관이 자리 잡은
명실공히 국내 원자력 산업의 중심지입니다.
여기에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과
경주 SMR 국가산단 후보지가 최근 선정되면서
한층 힘이 실렸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원전의 역할이 재조명되면서
각종 원자력 산업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
이에 경북도가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를 활용한
원자력 르네상스를 선포했습니다.
이미 갖춰진 시설에
연구와 산업, 협력의 3대 축으로
국내를 비롯한 국제 원자력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 (경북에)원전이 14기가 있는데 이것은 세계에서 이렇게 원전 르네상스를 이룬 곳이 없고 거기다가 SMR연구단지에다가 국가산업단지까지 더해졌고 또 원전으로 만드는 수소단지도 울진에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원자력 산업의 세계적 흐름상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안전성과 유용성, 경제성이 뛰어난
소형모듈원자로가 주목받으면서
경북에 있는 원자력 산업 기업들의
역할도 주목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강홍규/두산에너빌리티 상무 : 명품 원자로를 제작해서 경북에 납품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전 한수원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원전 수출에도 적극 참여해 원전 생태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울진은
기존 운영되고 있는
상용 원전과 고온가스로를 활용한
수소 대량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 등의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병복/울진군수 : 원자력 발전소 10기를 보유하게 되는 울진에서 원자력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대기업체 또 관련된 소부장 기업들 또 관련 연구단지 이러한 부분을 구축함으로서 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도는
원자력 르네상스 선포를 계기로
다음 달 국제원자력에너지 산업전과
오는 6월 경북 원자력 수소 포럼,
10월 한국 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글로벌 원자력 공동 캠퍼스 설립 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HCN뉴스 이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