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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어린이 통학로 안전' 대폭 강화
포항 '어린이 통학로 안전' 대폭 강화
  • 정필문 기자
  • 승인 2023.03.21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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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의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해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는 보도
HCN이 전해드렸는데요.

이를 위한 조례안이
최근 포항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포항시의회는 지난주 폐회한
303회 임시회에서
'포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을 처리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포항시가 보다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도록 한 겁니다. 

먼저,
스쿨존인 어린이 보호구역 외의
다른 도로도 일정 구간을 
포항시가 어린이 통학로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또 등·하교 시간 
4.5톤 이상의 화물자동차와 건설기계의 
통행 제한을 경찰에 요청할 수 있고,  

어린이 보호구역의 공사현장에 대해
필요할 경우엔
사업자에게 통학로 안전관리 계획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 통학 안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통학로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도 강화할 전망입니다.  

[김민정 의원(조례안 대표 발의) / 포항시의회 : 학교 시설물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보호구역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실제 통학하는 등·하교길, 그러니깐 통학로에 대한 안전을 강화할 수 있고요.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 교육청과 경찰, 학부모 관계자 등 모두 협력체계를 구성해서…]    

이같은 조례 제정은
도내에선 포항이 처음입니다.

최근 포항은 
잇따른 대형 아파트 건설로 
도심 속 화물차 통행이 급증하며,
통학 안전에 대한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등
포항지역의 교육 단체들도 
대책 마련을 꾸준히 건의해 왔습니다.  

[황진일 회장 / 포항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 아이들이 통학하는데 안전에 많은 위험이 있었고, 이런 부분들을 포항시의회에서 이번에 통과된 포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으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환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등·하교 시간 화물차 통행을 제한했을 때
우회도로가 없을 경우엔
공사 현장의 반발이 있을 수도 있는데, 
포항시의회는 그래도 어린이 안전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민정 의원 / 포항시의회 :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죠. 우회도로가 없다면 길이 하나밖에 없는데, 어린이의 안전을 우선해서 통행하도록 조치를 해야 될 것이고… 만약에 차량이 다니는 것이 가능하다면 안전요원을 배치하거나 신호체계를 수정해서…] 

아이들의 안전을
어른들이 지켜줘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등·하교 시간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하나 둘 마련되고 있습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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