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학교 '드론 축구단'
산골 학교 '드론 축구단'
  • 포항통
  • 승인 2019.05.10 18: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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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한 산골 초등학교에
드론 축구단이 생겼습니다.

전교생 절반이 선수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함께 어울려 시합도 하고,
드론 조종법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습니다.

정필문기자가 소개합니다.

 

방과 후 강당에 모여
드론 조종법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

드론 축구를 하기 위한 기본기인
제자리 비행,
이른 바 '호버링' 기술을
연마하고 있습니다.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도
집중력 있는 훈련으로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드론축구는
친구나 동생과 함께
팀을 이뤄 하다보니
아이들에겐 학교 생활의
또다른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수형 // 삼근초6]
"집중력을 키울 수 있어 좋구요. 친구들과 오손도손 같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어 좋은 점도 있구요. 그리고 조종하는 방법이 게임처럼 재밌어서 쉽게 배울 수 있어요"
 
[인터뷰 // 강지유 // 삼근초4]
"드론을 날리면서 잘 안 날려질 때 인내심을 기를 수 있어 좋은 것 같고, 또 드론을 같은 팀과 팀 조합을 할 수 있어 좋은 같아요"

경북에서 울릉도 다음으로
오지로 꼽히는 이 학교는
본교와 분교 다 합쳐 전교생이 14명.

이 가운데 절반인 7명이
드론 축구단의 일원이 됐습니다.

학생들은 드론축구를 통해
4차산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의 조종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있는데,
한 마디로 '즐겁게 놀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는 드론 장비를 구입하고
경기장을 꾸미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선수단은 실력을 갈고 닦아
어엿한 학교 대표로  
전국 대회 입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안두원 교사 // 삼근초등학교]
"드론 동아리를 창설하며 4차산업혁명의 중심인 드론조종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지도하고 있고, 올 가을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도시와는 멀리 떨어진
산골 마을의 아이들이 날리는 '드론'이
앞으로의 꿈과 상상력을 펼쳐보이는 
하나의 날개가 되고 있습니다.

삼근 플레이드론 축구단 화이팅!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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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국 2019-05-12 21:46:06
산골이라해서 뒤떨어지지않고 오히려 드론축구로 앞서 나가는 아이들! 산골학교 꿈과 희망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