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다목적 재난대피소' 등장
전국 첫 '다목적 재난대피소' 등장
  • 포항통
  • 승인 2019.07.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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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장 요긴한 시설이
이재민들이 지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포항지진 발생 후
재난대피시설의 중요성이 증명됐는데,
포항에 전국 최초로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윤경보 기자가 시설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 사이로
돔 형태의 흰색 건물이 눈에 띕니다.

대형 텐트를 연상케 하는 이 건물의
공식 명칭은 다목적 재난대피소.
 
그러나, 평상시엔
배드민턴 코트 9면을 갖춘 실내체육관
기능을 합니다.

[인터뷰 // 김연오 // 포항시 흥해읍]
"체육 전용시설로도 돼 있고, 재난 안전 목적으로도 돼 있으니까 여러모로 좋고, 재난 쪽으로 안심이 되고, 생활 편의 체육시설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이 시설의 가장 큰 장점은
재난 발생 시 500명 가량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겁니다.

천장이 공기막 구조물로 이뤄져 있어
지진이 발생해도
낙하물로 인한 부상에서 자유롭습니다.

[인터뷰 // 조병선 // 에어돔 설치 업체 전무]
"지진 등의 재난 발생 시 일반 건축물은 무너져셔 그 안에 있던 시민들이 다치거나 피해를 볼 수 있는데, 이 건물은 공기로 부양이 돼 있는 시설이기 때문에 위에서 뭔가 무너지거나 떨어져서 다칠 일들은 절대 없을.."

또, 내진 특급으로 설계돼
강진 뿐만 아니라
태풍과 폭설까지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 도정현 // 포항시 도시정비팀장]
"특히, 이 시설물의 특징이 뭐냐면 내진 특등급으로 해서 지진 규모 7.0까지도 이상이 없도록 안전하게.."

주차장에는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전기요금 등 관리비 부담도 크게 덜었습니다.

포항시는 오늘(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설을 사전 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달부터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해
재난대피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HCN뉴스 윤경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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