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의료취약지역 없앤다
민·관 손잡고 의료취약지역 없앤다
  • 포항통
  • 승인 2019.08.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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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도농 복합도시라고 해도
면적이 웬만한 광역시에 맞먹을 만큼 커
오지마을도 적지 않습니다.

이 들 지역의 공통점은
고령인구가 많고,
특히,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데
이런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와 민간병원들이 주민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장효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마을 복지회관에 마련된
임시 무료 진료센터입니다.

허리와 팔다리가 쑤시고,
소화불량에다 침침해진 시력까지
제 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발길을 잇습니다.

보건소와 지역 병원들이 함께 꾸린
오지마을 진료봉인데,
시내까지 어렵게 발품을 팔지 않아도 돼
반응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순복 //포항시 기북면 용기리]"(병원가려면) 차도 별로 없고, 시간 맞춰 오려다 늦어버리면 오후 2시 차를 타고 와야되고, 12시 차를 놓치면 아무것도 못해요.."

[인터뷰// 김삼원 //포항시 기북면 용기]"이렇게라도 자주 와주면 아무래도 우리한테는 좋지요.."

포항 북구보건소가
'주민밀착형' 의료서비스에 나선 건
지역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됐습니다.

시 단위로는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면적이 넓은데다
특히, 죽장과 기북, 송라, 신광 등은
주민 10명 중 4명 이상이
65세가 넘는 고령자들이어서
의료불균형이 심각합니다.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자며
민간 의료기관들을 설득해
관내 23개 병원의 동참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이기성 팀장// 포항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오*벽지까지 찾아와서 우리 보건소 직원들이 진료하기는 사실 어려운 현실이었는데, 저희들이 지역의 의료기관과 연계를 해서 의료기관이 직접 의료팀을 구성하고, 저희들은 주민 홍보를 해서.."

물리*재활치료와 한방진료,
치매관리와 구강건강까지 볼 수 있는 공동의료팀은
올 하반기에 지역 오지마을 40여 곳을
찾아갈 계획입니다.

오지마을 등 의료사각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민*관합동 의료서비스.

[스탠드업] "대체로 관 주도였던 기존 활동에 민간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의료 소외 계층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HCN 뉴스 장효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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