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진학회도 '촉발지진' 인정
美 지진학회도 '촉발지진' 인정
  • 포항통
  • 승인 2019.08.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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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의
미국지진학회에서도
포항지진이 촉발지진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눈문이 발표됐습니다.

우리 정부조사단에 참여했던
해외 석학들이 함께 논문을 작성했는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장효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지진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지진학연구레터'에
최근 실린 논문입니다.

정부조사단에 참여해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이라고 결론 낸
윌리엄 엘스워스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등
외국학자들이 작성한 겁니다.

이 들은 논문을 통해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소 주입정의
수리자극에 의해 촉발됐고,
이 수리자극에 의한 지진은
'알려지진 않은 단층'을 만나 거대 지진 양상을 띠게 됐다"고
적시습니다.

[c.g]논문에는 또,
'동일본 지진과 경주지진이 포항지진에 영향을 줬다'는
일부학자들의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고 명시했습니다[c.g]

("2017년 포항근처에서 관측된 규모 2이상 지진의 위치와 타이밍 및 단층면에는 앞에서 논의한 것처럼 EGS활동에 의해 유발된 것으로..")

사이언스지와 정부 발표에 이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국지진학회에서도
포항지진 원인을 촉발지진으로 인정한 겁니다.

[인터뷰// 양만재 부단장 // 11.15지진 지열발전공동연구단]"포항지진을 규명하는데 '촉발지진'이라고 하는 것, 두번째는 이 지진이 일부가 생각하는 경주지진에 영향을 받은 자연지진이 아닌가?에 대해 실증적인 근거를 갖고 경주지진은 포항지진에 거의 영향이 없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제시한 논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들은
촉발지진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데이터를
넥스지오와 한국에너지평가원,
스위스 바젤 지열발전 관련업체 등을 통해
면밀히 살폈습니다.

이들은 또, 논문을 통해
포항지열발전에 참여한 전문가의 지진분석 부실과
관계당국의 정보제공 부재를 지적했고,
정보 개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정부조사단 발표 후에도
일부에서 자연발생이란 주장을 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정부대책과 소송 등에 따른 대응에
이 논문이 활용될 수 있다는 게
지역 공동연구단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양만재 부단장 // 11.15지진 지열발전공동연구단]"이 논문은 지열발전에 참여했던 학자들과 업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중요한 논문이 되고, 실증적인 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한편, 11.15 지진 지열발전공동연구단은
폐수 탱크와 흙을 담은 자루가 쌓여 있는
지열발전소 일대가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HCN 뉴스 장효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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