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 취항
영덕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 취항
  • 포항통
  • 승인 2019.12.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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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첫 다목적 어업지도선인
영덕누리호가 우여곡절 끝에
오늘(4일) 취항했습니다.

어업지도선 취항으로
불법 조업 단속이나
어업 분쟁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영덕누리호가 
강구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목적 어업지도선인 
영덕누리호는 56톤 급으로
길이 28미터, 너비 5.4미터,
최대승선 인원은 스무 명입니다.

최대속도 25노트에
추진방식 역시  
어업지도 쪽으로 특화돼 있으며,
건조하는데 36억 원이 투입 됐습니다. 

[인터뷰 // 우병철 선장 // 영덕누리호]
"이 배는 워터제트를 채용해서 어구를 타고 넘으니깐 야간 항해에 최적화돼 있고, 선속도 25노트까지 나가니깐 어선보다는 2배로 빨라서 어업지도나 단속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덕군이
어업지도선을 건조한  
첫 번째 목적은 역시 불법 조업 단속입니다. 

한 때 효율성을 놓고
의회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지도선의 필요성은
어민들 사이에서도 
줄곧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영덕대게 자원이 
점점 고갈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조업에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어업지도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또 불법조업 행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가 될 수 있고,
해상 사고 등 긴급상황 대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영덕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희진 // 영덕군수]
"바다라는 위험 속에 작업하는 어민들의 안전 조업을 지원할 수 있고, 영덕대게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는 불법조업 단속과 늘어나는 해양사고와 오염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해상 현장의 각종 분쟁 해결이나 
불법조업 단속을 하는데 있어, 
지자체와 해경과의 공조 체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 최시영 // 울진해양경찰서] 
"울진해경하고 영덕군 간에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한 그런 바다를 만드는데..." 

한편, 
영덕누리호 취항으로 
포항과 울진 등 
경북동해안의 모든 시*군이 
자체 어업지도선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어자원 고갈로 인한 
지역 수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늦게나마 취항한 
영덕 어업지도선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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