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소환"vs"지역분열만 초래"
"반드시 소환"vs"지역분열만 초래"
  • 포항통
  • 승인 2019.12.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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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주민소환투표인
'포항시의원 주민소환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구인 측과 해당 시의원 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현대HCN이 11일 저녁 생방송한
합동연설회에서도 양측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장효수기자가 연설회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포항시 남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옥내 합동연설회에서도
양측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청구인대표들은
주민소환을 촉발한 SRF 시설은
오천 주민 수 만 명의 환경권과
생존권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이를 방치한 시의원은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 양은향 //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공동대표]"여전히 두 분의 시의원께서는 쓰레기 발전소 즉시가동중단, 폐쇄, 이전은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장기적으로 이전하는 게 맞다고 포항시의 말을 대변하며 주민들을 분열시키고 있습니다."

또, 주민소환을 성공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준엄하다는 것을 행정에 보여줘야 한다며
투표참여도 당부했습니다.

[싱크// 고일래 //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공동대표]"주민소환제는 힘 없는 국민이 정치권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입니다. 앞으로 오천을 대표하는 시의원들이 포항시 행정보다는 주민의 목소리가 더 무섭고 준엄하다는 풍토를.."

주민소환 대상이 된
박정호, 이나겸 의원은
명분 없고 부당한 주민소환으로
오히려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면서도
SRF 시설을 철저히 검증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맞섰습니다.

[싱크// 박정호 포항시의원 //주민소환투표 대상자]"만약 유해물질이 법정기준치를 넘어서 주민들의 환경, 건강을 저해하게 된다면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은 당연히 중단돼야 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엄중히 물을 것입니다."

끝까지 책임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투표거부에 동참해 줄 것을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싱크// 이나겸 포항시의원 // 주민소환투표 대상자]"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에 대해 끝까지 책임감 있게 일하도록 주어진 임기를 맡겨주십시오. 그러시다면 투표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투표거부도 합법적인 의사표현입니다."

한편, 포항시의원 박정호, 이나겸 주민소환투표는
13일과 14일 이틀 간 사전투표를 거쳐
오는 18일 오천읍 15개 투표소에서 실시합니다.

투표자가 3분의 1을 넘지 못하면
개표 자체가 무산되고,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과반수가 찬성하면 두 의원의 의원직이
상실됩니다.

HCN 뉴스 장효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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