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림동 청운반점
포항 청림동 청운반점
  • 이은미 기자
  • 승인 2020.01.26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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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통 탕수육에 그 전설의 맛이 깃들여있다?
포항 청운반점 청림동 맛집~

 날씨도 흐리고 우중충할때 기름진 중화요리가

먹고싶어지는 날이 문득 있잖아요?

그런데 동네에 단골집은 없고,맛있게 먹고싶은데

실패할까 두려울때 !

모두가 인정하는 그런맛집을 찾아나서게 돼죠^^

 이번에는청림동 청림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중화요리 맛집 청운반점에 들려보았어요.

 

 

 

 

 

 

입구로 들어가니 반으로 나눠져

왼쪽 오른쪽 테이블과 방 이런 구조로 되어있었어요.

날씨도 춥고 비도 조금씩 왔던지라

따뜻한 방바닥을 택했네요 ^^

 

 

 

 

 

 

 

점심시간이 훌쩍지난 오후에 찾아가서

여유있게 식사 할 수 있었어요.

다른 식당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차림표인데요.

눈에 띄는 것은 1980년에 문을 연 청림 토박이 중국집이라는 문구에요.

맛이 없거나 서비스에 문제가 있거나,평이 좋지않았다면

40년이라는 세월속에 한자리에서 장사하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겠죠?

원래 동네 중국집은 시도때도없이 없어졌다가

생겼다가 이름이 바뀌었다가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40년 전통이라니 그 전통의 맛도 궁금해지더라고요.

 

 

 

 

 

 

메뉴는 각각 40년의 전통맛을 느끼고 싶어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주문했는데 군만두도 서비스로 나왔네요!

군만두는 사실 탕수육 만큼이나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는 참 감사하죠^^

요즘 군만두 서비스로 안주는 곳도 많은데 따뜻한

인심이 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마늘소스를 주는데 순간 왠 마늘소스지?했어요.

간장과 같이 찍어먹으니까

또다른 마늘만두의 신개념 새로운 맛이 느껴져서

 색달랐죠 ^^하지만 이 마늘소스는 만두의 짝이 아닌,

바로 탕수육의 짝이었다는 것을 곧~

알 수 있었답니다.

 

 

 

 

 

 

 조금 후 나온 탕수육!

테이블은 2개로 나누었는데 탕수육도

2개로 나눠주시더라고요.

2개로 나뉜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잘못 주문했는 줄

알고 여쭤보니, 조금만 줄 수 없어서 더 담아 주셨다고 해요^^ 

처음에는 양념이 같이 나오지않아서

아~여기는 마늘소스에 탕수육을 찍어 먹는구나!

생각이 들었죠.그런데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이맛에 탕수육을 먹는구나! 생각이 들 만큼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 순살치킨을 마늘소스에 콕콕 찍어먹는 맛 이었어요!

 

 

 

 

 

 

곧바로 짜장면과 함께 탕수육 소스가 나왔고,

그제서야 마늘소스는 서브양념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후라이드 치킨을 시키면 마늘소스는 필수지만,

탕수육을 먹으러 가서 마늘소스가 나오는 것은

처음인지라 얼마나 맛있길래 마늘소스가 나오는거지?

싶더라고요 ^^ 이 조합이 과연 어떨까?

 

 

 

 

 

 

일단 찍먹과 부먹으로 먼저 맛을 보고~

사실 크게 다를 것 없었던 맛이었던 것 같아요 ^^

단! 요즘 찹쌀탕수육 등등 약간 옛날 고전적인

맛이 많이 변형 되어 만들어진 탕수육이 많잖아요~

옛날 그 맛의 탕수육이 먹고 싶다면

아주 만족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것은 바로 개인적인 방식인데요!

한쪽은 찍먹,한쪽은 마늘소스.

귀찮다면 부먹 된 탕수육에 마늘소스를

찍어 먹는걸로 하면 될 듯 한데요.

이렇게 먹으면 단짠단짠의 맛처럼

매력적인 맛을 반반 조합하여 느낄 수 있어요^^

 

 

 

 

 

 

 짜장면은 옛날짜장 느낌이 물씬~

완두콩이 올려져있는 고명부터 올라오는 향까지

추억에 잠기게 되는 음식이에요.

쓰윽~ 쓰윽~ 비벼주다보면 더욱더 올라오는 향에

군침이 돌 정도였어요.

 특별하게 다른 맛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짜장면 역시도 추억의 옛날 맛 이기때문에,

고스란히 그 맛을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짬뽕!

건더기를 좋아하는 분 이라면 만족하실 수 ???

있겠지만...극히 드물 것 같아요.

국물이 너무 없었고,거기에 비해 면이 조금 불은

느낌이 들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더 아쉬웠던것은 제가 선택한 메뉴가 바로

짬뽕이었거든요..하하하 ....짜장면 시킬걸?하는

약간의 후회와 함께 다 먹지못하고 남기고 왔어요.

 

 

 

 

 

 

건더기는 섭섭하지 않게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제가 또 면보다 건더기 좋아하는건 어찌 아시고,,,

건더기만 잔뜩 주셨는지,,

이 날은 뜨끈뜨끈 얼큰한 국물이 먹고싶었는데,

불은 면발이 빨아들인 국물이 야속하게만

느껴졌네요 ^^ 흐흐

 

 

 

 

 

 

그 이유로,,,40년전통??잉???

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 떨어질 수 있다죠~

매일 어떻게 탱글탱글한 면발만 뽑을 수 있겠나~

싶어서,,,위로해 봅니다 ^^

그래도 사장님의 인심과,마늘소스 탕수육은

익숙한 듯한? 맛 속에서의 이색적인 맛!

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들릴 일이 있다면, 짬뽕은 필히 국물 좀 넉넉히 주세요~

라고 말할 것 같네요.하핫.

하지만 그어디에도 짬뽕이 불었다.국물이 없었다~라는

후기가 보이지 않았던 터라...

제가 그날만큼 복불복의 날 이었던 것 같다고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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