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영향..대학 졸업식 취소 잇따라
신종 코로나 영향..대학 졸업식 취소 잇따라
  • 윤경보기자
  • 승인 2020.02.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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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식과 입학식 소규모로 대체
지난 2019년 열린 포항대학교 졸업식 모습.
지난 2019년 열린 포항대학교 졸업식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포항 등 지역 대학 졸업식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포스텍은 7일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졸업식을 취소하는 한편, 졸업식이 어떤 방식으로 변경될 지에 대한 방안을 공지할 계획이다.

 포항대학교도 7일로 예정됐던 졸업식을 취소했다. 대신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졸업장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졸업식을 대신하기로 결정했다.
 
 선린대학교도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어떤 방식으로 졸업식을 진행할 지를 내부 논의를 거친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위덕대학교 역시 19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수상자 등을 별도로 불러 개별적으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졸업시즌과 신학기를 맞아 시끌벅적 한 대학가에서 졸업식과 입학식이 잇따라 취소되며,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졸업식과 입학식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한편, 잇따른 졸업식 취소는 졸업 시즌 성수기를 이뤘던 꽃집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포항시 북구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41·여)씨는 "대부분의 졸업식이 소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보여 많은 양의 꽃을 주문하지 않았다"며 "일년 중 가장 많은 꽃다발이 판매되는 졸업과 입학시즌 특수가 실종돼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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