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첫 임시회..포스코 집중 포화
포항시의회 첫 임시회..포스코 집중 포화
  • 포항통
  • 승인 2020.02.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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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항시의회가 오늘(4일)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습니다.

5분 발언에 나선 여당 의원들은
포스코를 겨냥해
집중 포화를 날렸습니다.

장효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첫 포항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는 포스코가
집중 포화를 맞았습니다.

포스코 출신인 주해남 의원은
포스코가 포항본사 인근에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 자녀 200명을 정원으로 하는
'포스코 상생형 어린이집'을 개원해
남구지역 민간어린이집이
폐원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출생률 감소로 
가뜩이나 어린이집들의 원생 모집이 힘든 상황에
'기업시민'을 내세운 포스코가 
이를 외면했다는 겁니다.

[싱크// 주해남 포항시의원 // 더불어민주당]“대기업인 포스코가 협력사까지 포함하는 상생형 어린이집 개원을 강행하면서 지역 어린이집과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는 손을 놓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 의원은 또,
포스코가 안전사고 방지 예산으로
3년간 1조 1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도
지난해만 8차례의 사고가 있었다며
근본대책이 있냐고 캐물었습니다.

박희정 의원은
포스코교육재단을 겨냥했습니다.

"지난해 산하 학교의 공립화를 추진하다 
논란이 일자 이번엔 재정자립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지난 1995년 포스텍과 다른 학교들의 재단을 분리할 때
경북교육청에 재산출연각서를 냈는데도
2002년부터는 수업료 결손금 등을 
교육청에서 지원받고 있고,
이로 인해 재단출연금이 400억 원 이상 줄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 박희정 의원 // 더불어민주당]"포스코는 이제 교육청과의 약속도 외면할 만큼 책임의식도 없고, 교육을 통한 직원복지는 안중에도 없는 기업이 됐습니다. 공립화를 왜 해야 하는지 한 마디 상의도 없더니 재정자립화에 따른 교육여건 변화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 한 번 없습니다."

김성조 의원은
진수된지 26년 된 포항해양과학고 다목적 어업실습선의
대체 건조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싱크// 김성조 의원 // 무소속]"실습선에 승선하는 승무원, 교원, 실습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오징어 채낚기 어업 전용 실습선으로 한정되어 활용됨에 따라 연근해와 원양어선의 주력 어법실습이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한편, 9일 간 이어지는
포항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에선
새해 포항시 주요업무를 점검하고,
기업*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안 등
1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HCN 뉴스 장효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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