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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령 만기 앞둔 '썬플라워호'..어쩌나?
선령 만기 앞둔 '썬플라워호'..어쩌나?
  • 포항통
  • 승인 2020.02.13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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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포항과 울릉의 바닷길을 잇던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 만기로 이달 말 운항을 마칩니다.

그런데 썬플라워호를 대체할
마땅한 배가 없어서,
울릉주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데,
울릉군으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썬플라워호는 포항과 울릉의
바닷길을 잇는 대표 여객선입니다.

2천4백톤급 규모에
9백여명을 한 번에 태울 수 있는 선박으로,
지난 1995년 첫 운항을 시작으로
25년간 바닷길을 오간 끝에,
선령 만기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썬플라워호의 운항이 끝나가는데,
마땅히 대체할 선박이
없다는 겁니다.

대저해운 측은
현재 울릉에서 독도를 오가는
엘도라도호 투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선박 규모가 천 톤 미만으로
썬플라워호보다 훨씬 작아
겨울철 결항이
지금보다 더 잦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 포항-울릉 여객선은
지난달 설 연휴 직후인 28일부터 보름 간의
결항일수만 해도 열흘이나 돼,
배가 들어간 날보다
안 들어간 날이 더 많을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 배은수 // 울릉군 저동리]

"지금도 주민들 다리 묶여가지고.. 어제 같은 경우도 못들어가고 생필품 조달도 안 되는데 많이 불편하죠. 하늘이 있어요 바닷길 밖에 없는데.."

 

[인터뷰 // 최동석 // 울릉군 서면]

"어제도 나왔다가 배를 못타고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어요. 배가 결행되는 바람에.. 이게(썬플라워호) 큰 배인데도 그런데 배가 중단되면 울릉도 주민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는거죠."

 

썬플라워호의 운항 중단은
주민들의 겨울철 불편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썬플라워호를 타고
울릉을 방문한 관광객은 11만2천여명으로,
포항발 썬라이즈호는 물론
강릉과 울진에서 출발하는
다른 여객선보다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입니다.

울릉군이 유치한
신규 여객선 또한
운항까지는 2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

궁지에 몰린 울릉 주민들과 울릉군이
썬플라워호의 선령 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해수부의 입장은 매우 완강합니다.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관계 법령에 따라 선령 연장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선사 측과 협의해
다른 대체 여객선을 물색하는 동시에,
여객선 운항 횟수를 늘리는 방안 등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당장 이달 안에
뚜렷한 대체 여객선을 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썬플라워호 공백에 따른 피해가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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