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 총력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 총력
  • 포항통
  • 승인 2020.02.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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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경우 영천에서
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내 최대 도시인 포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고 수준의 방역을 확대하고,
확진자 발생 도시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등
방역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윤경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 평균 700여 대의 버스와
7천여 명에 달하는 승객들이 이용 중인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하루 동안 대구와 영천을 오가는
버스만 해도 모두 370여 대에 달합니다.

그런데 두 도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속출하면서
불안감은 한층 커졌습니다.

[인터뷰 // 김예원 // 영천시]"다른 사람이랑 접촉했을 때 코로나 걸렸는 데 모르고 있을까봐 무섭고, 코로나 걸릴까봐도 무섭고, 그냥 코로나가 무서워요."

[인터뷰 // 포항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대구하고 영천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포항터미널 같은 경우에도 사람들이 왕래를 많이 하다보니까 확진지가 더 나올 수 있다는 두려움 같은 것도 많이 있기 때문에.."

대구에 이어 영천까지 뚫리면서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포항도
초비상입니다.

포항시는 방역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한편,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유입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확진 발생지역에 대한 공무원들의 출장을 금지하고,
어르신들의 경로당 방문이나
시민들의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 자제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강덕 포항시장]"최고 수준의 방역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중들이 많이 모여드는 그런 장소에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서 방역을 하는 것 외에 대구나 영천 등에서 유입되는 주요 고속도로나 국도.."

대구와 영천의 종합병원 등이
잇따라 폐쇄됨에 따라
보건소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혜경 포항북구보건소장]"대구나 이런 곳에는 종합병원 응급실이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런 걸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께서 (코로나19 감염) 의심이 될 때는 본인 의사대로 병원에 방문하시면 안 됩니다. 반드시 보건소의 안내를 받으시고, 철저하게 분리되서 선별진료실에서.."

코로나 청정지역에서
이틀만에 위험지역이 된 대구·경북.

우려가 현실이 된 만큼,
지금은 지역 유입과 확산을 막는 데
모든 역량을 쏟을 수 밖에 없습니다.

HCN뉴스 윤경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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