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도 '비상'..방역 안간힘
대중교통도 '비상'..방역 안간힘
  • 포항통
  • 승인 2020.02.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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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이 항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불안감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

당국이나 관련 업계도
방역과 지침 준수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평소라면 도로 위를 누벼야할
택시들이 운행을 멈추고
운동장 한가운데에 줄지어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늘면서
불안한 마음에 방역에 나선 겁니다.

사실상 일이 끊긴 것이나 다름없는데다
언제든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한숨부터 나옵니다.

[인터뷰 // 남황우여 // 개인택시기사] "저희들 수입이 아침 7시에 출근해가지고 저녁 7시까지 하면 통상적으로 10만원 정도는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수입의 3분의 1도 안되고요.."

[인터뷰 // 손동성 // 개인택시기사] "감염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이다보니까 일하는 자체가 너무 힘들어지고.. 일을 하더라도 항상 불안속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버스 업계에도 비상이 걸리긴 마찬가집니다.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해당버스를 운전하던 기사 31명은
2주 동안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고
감염자가 탑승했던 차량은
이틀간 전체소독에 들어갔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하루 두차례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승객들의 발길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 안이수 // (주)코리아와이드포항 양덕영업소 부장] "기사들 말에 따르면 (승객들이) 10명 중에 2명 정도가 탄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수입금이 엄청나게 줄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25일부터
택시와 시내버스, 전세버스 종사자에
마스크 1만3천개를 지급하고,
손소독제도 공급했습니다.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이를때까지
방역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정석곤 // 포항시 대중교통과 택시팀장] "오늘은 천 대를 소독 방역하고 마스크를 지급하고 시에서 내일까지 2천대를 다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코로나가 잠잠해질때까지 시에서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염 공포가
지역 깊숙히 침투하면서
교통업계의 근심도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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