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때도 없는 '안전안내문자'에 스트레스 증가
시도 때도 없는 '안전안내문자'에 스트레스 증가
  • 윤경보
  • 승인 2020.03.11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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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줄어든 7일부터 행동수칙·위생수칙·마스크 판매 안내 문자 '대부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경상북도와 식약처가 보내고 있는 '안전 안내 문자'. 대부분이 행동수칙과 위생수칙, 마스크 구매 정보 등의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경상북도와 식약처가 보내고 있는 '안전 안내 문자'. 대부분이 행동수칙과 위생수칙, 마스크 구매 정보 등의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울리는 코로나19 관련 안전 안내 문자를 받는 시민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

포항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오전 6시부터 많게는 하루 4건 정도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일부터는 확진자 문자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진자 정보와 이동 경로를 안내하는 내용이 아니라 경상북도와 식약처의 코로나 감염 주의 당부 문자, 마스크 구입 정보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일부 포항시민들은 지난 2017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안전 안내 문자와 시끄러운 알림음에 더 큰 스트레스를 주장하고 있다.

포항시 장성동에 살고 있는 주모(32·여)씨는 "확진자 주거지역과 동선을 안내해 주는 문자는 유용한 정보였다"면서도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이른 아침부터 오는 문자에 오히려 더 불안한 마음이 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현재 발송되는 안전 안내 문자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휴대전화의 경우 일반 문자와 같은 크기의 알림이 울리고, 알림음도 끌 수 있다.

반면, 아이폰은 테러나 방사선 누출 예상될 때 울리는 긴급재난 문자의 40데시벨 정도의 큰 소리가 나고 있어 더 많은 피로도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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