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아파트 철거 시작..흥해특별재생 본격화
대성아파트 철거 시작..흥해특별재생 본격화
  • 포항통
  • 승인 2020.03.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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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항 흥해 대성아파트는
2017년 규모 5.4의 강진으로
전파 판정을 받은
대표적인 피해 건물입니다.

여기에 주민 복지를 위한
공공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철거가 시작됐는데,
대성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흥해지역 특별재생사업도
본궤도에 오릅니다.

장효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의 강진으로
전체 6개 동 가운데 4개 동이
전파 판정을 받은 흥해 대성아파트.

당시 4개 동은
지하층 기둥이 내려앉아 기울어지고,
벽면이 균열되면서
입주민들은 정든 보금자리를 잃었습니다.

----<화면 전환>---------------

2년여 간 흉물로 방치된 건물을
철거하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A동 부터 순차적으로
전체 6개 동을 모두 철거하고,
사업비 687억 원을 들여
공공도서관과 시립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등을 갖춘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을 조성합니다.

[스탠드업]"대성아파트 철거를 시작으로
포항지진 최대 피해지역인 흥해에 대한 특별재생사업도
본격화 합니다."

함께 철거하는 
경림뉴소망타운은
재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으로,

대웅파크맨션2차는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하는 등
주민복지와 문화예술 공간이
잇따라 갖춰집니다.

전파공동주택 5개 단지 430여 세대와
공동주택 12개동에 대한 보상협의도
96% 수준에 이르러 대체로 순조롭습니다.

[인터뷰// 이원탁 // 포항시 지진특별지원단장]"(보상협의는) 현재는 96%로 미협의보상은 11세대가 지금 안되고 있습니다만,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해 놓은 상탭니다. 그래서 6월 말까지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흥해의 특별재생사업은
국내에선 처음 추진되는
재난지역 재건 개념의 사업입니다.

지진 발생 1년 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총 사업비 2천257억 원으로 오는 2023년까지 추진됩니다.

[인터뷰// 이강덕 포항시장]"앞으로 이 지역에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었던 그런 지역경제를 살리는 차원의 일자리마련, 경제활성화 이런부분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그 공공건축물이 완공이 되었을때 지역의 새로운 허브공간이 될 것입니다."

다만, 관주도가 아닌
피해주민들의 참여를 더 넓히고,
정부차원의 직*간접적인 기반 시설 지원을
이끌어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정희 // 대성아파트 주민대표]"행복 어울림 플랫폼으로 생기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들도 많고, 이를 계기로 우리 흥해가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외된 계층도 그렇고 이제 젊은 사람들도 많이 왔으면 좋겠구요.."

흥해가 지명처럼 다시 흥할 수 있는,
재난극복의 첫 모델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HCN 뉴스 장효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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