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공백 없다".. 온라인 수업 '활기'
"학습공백 없다".. 온라인 수업 '활기'
  • 포항통
  • 승인 2020.03.25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한 달 넘게 연기되면서
교육계가 혼란을 거듭하고 있죠. 

그런데,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자체적으로 구축한 
온라인 수업 시스템을 활용해 
학습공백을 극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테블릿 PC를 통한
학생들과의 화상 수업.

해석은 물론 
단어 하나하나까지 
상세하게 설명을 곁들입니다. 

[현장음]
"그렇지. 이렇게 ing라고 불릴만한 게 세 가지가 있어"

다른 교실에서도  
교사의 '온라인 강의'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자  
이 학교는 거의 전과목에 걸쳐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학교 자체적으로 
강의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덕분에, 
학생들의 수업 참여율이 
100%에 가깝고   
피드백도 자유롭게 주고 받습니다.

[인터뷰 // 한동진 교사 // 포항 동성고]
"애들이 가입이 돼 있으면 폰에 자동으로 알람이 갑니다. 그러면 과제가 왔구나.. 그걸 보고 애들이 과제를 하고 제출하면 저희가 제출된 과제를 보고 피드백을 주기도 하고.."       
 
개학 연기로 
자칫 공부를 소홀히 하기 쉬운 시기인데,
학생들은 학교 선생님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마음을 다잡습니다. 

[인터뷰 // 류민서 학생 // 포항 동성고]
"선생님 얼굴을 보면서 화상수업을 하고, 선생님께서 올리신 강의를 보며 과제를 하니 다시 긴장이 되면서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스마트 기기나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다보니,  
시스템만 잘 갖추면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 김종태 교사 // 포항 동성고]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공백이나 결손을 충분히 저희는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평소보다 차라리 더 아이들을 깊이 알게 되고 지식전달이나 이런 면에 대해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으로 
교육계가 혼란을 거듭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교육 방식을 적용해
이를 극복해내는 노력도 돋보이고 있습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