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등교수업.. "학생 분산한다"
경북형 등교수업.. "학생 분산한다"
  • 정필문 기자
  • 승인 2020.05.14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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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불안과 우려 속에서
경북교육청이 '경북형 등교수업'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학생수가 많은 학교는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격일제 격주제 등교를 도입하는 등
학교 사정에 따라
자율적인 등교 방식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경북형 등교수업의 핵심은
수업을 나눠
학생들의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겁니다.

따라서 25학급 이상의 초등학교는
격일제와 격주제 등교가 허용됩니다.

또 중학교는 16학급 이상일 경우,
고등학교는 25학급 이상일 때
격주제 등교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은
원격 수업으로 대체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은
학교 공간을 넓게 사용합니다.

유치원은 학급당 10명 이내로
등원할 수 있도록
5부제 운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는 의무사항은 아니여서
각 학교에서 도입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고,
또 대학입시를 앞둔
고3 학생들은 제외됩니다.   

[인터뷰 // 임종식 // 경상북도교육감]
"특히 대학입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면 수업을 해야 생활기록부를 기록할 수 있고, 그 다음에 고등학생들은 그래도 마스크를 쓰고, 초·중학생에 비해서는 수칙을 잘 지킬 것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면, 학생수 60명 미만의
소규모 초*중학교의 경우
거리두기 실천이나 방역이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에
20일부터 등교수업을 허용합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정학습'의 출석인정은
60일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이는 서울교육청보다
2배 가까이 긴 일수로,
현재 등교수업에 대한
시각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 임종식 // 경상북도교육감]
"2학기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일단 최장 60일을 잡아놓은 겁니다. 이 60일은 출석 수업일수가 190일의 3분1 선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중에 진급 사정할 때 출석 3분의 2하면 아이들 진급할 수 있거든요"

교사들에겐
수업용 투명 위생마스크를 지급해
목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에게는 면 마스크 포함
1인당 8매 이상의 마스크가 배정됩니다.

한편, 이른 바 이태원 쇼크로
등교 시기를 더 미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은
"현재 상황에선 답을 내리기 너무 어려운 문제"라며
"전국 시*도교육감이 함께 협의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다섯 번이나 등교가 미뤄진 가운데,
결국 학교 수업 방식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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