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고용시장 '직격탄'
코로나19 장기화에 고용시장 '직격탄'
  • 윤경보 기자
  • 승인 2020.05.14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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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고용시장의 먹구름이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도내 고용률 하락도 심화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시작이라는 겁니다.

윤경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코로나19 여파가
4개월 가까이 이어지면서
고용시장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C.G]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의 취업자는 139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고,
고용율 역시 지난해보다 1.3% 포인트 줄어든
60.1% 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C.G]

특히, 코로나19로 모임이나 외출 자제가 이어지고,
관광객이 줄어들며 숙박업과 음식업점,
학교 개학 연기로 교육서비스업 등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또, 일감이 줄면서
고용취약계층인 임시 근로자와
일용직 근로자들이
이미 일자리를 잃었거나
더이상 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규열 // 포항시 오천읍]"저같은 경우는 나이가 있으니까 60살 넘어가는데 쓰는 데가 별로 없고 그래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장년층에 대한 취직 일자리, 이런 것도 많이 마련해 주시고.."

기업들의 경영난에다
대면 면접을 꺼리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취업행사까지 사라져
청년층의 타격은 더 큽니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로 시작된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인터뷰 // 김진홍 부국장 // 한국은행 포항본부]"올해 또 내년까지 세계 경제 자체가 V자 회복을 보일거라고는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과거처럼 쇼크가 단기간에 왔다가 회복될 때 고용도 취업도 같이 늘어나는 그런 현상은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상당히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용시장의 이 같은 충격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월 이후 21년 만.

정부와 각 지자체가
일자리문제 해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상당기간 냉풍이 불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윤경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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