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스승의 날'.. 달라진 풍경
코로나 속 '스승의 날'.. 달라진 풍경
  • 양정은 기자
  • 승인 2020.05.15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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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등교가 미뤄지면서
올해는 스승의 날 풍경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교사와 학생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신
온라인 기념식이 마련됐고,
교사들만 있는 학교에선  
제자들과의 건강한 만남을 기대했습니다.

양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장이 교사들에게 선물을 나눠줍니다.

교사 친목회에서 준비한 것으로,
스승의 날 기념식은
따로 없습니다.

유공 교사에 대한 표창 역시
교무실에서 약식으로 진행됩니다.

[현장 싱크//표창장 수여식]
"제 39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표창합니다. 2020년 5월 15일.."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수업이 장기간 연기되면서,
올해 스승의 날은
학생들 없이
교사들끼리만 보내게 됐습니다.

[인터뷰//안승인//두호고등학교 교장]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모임을 가질 수 도 없고 또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기 때문에 친목회에서 선생님들에게 간단한 선물을 나눠주고 오늘 원격수업이 오후에도 진행 되기 때문에..."

해마다
손편지와 감사 인사로 활기를 띠던
스승의 날 풍경 대신,
학생 없이 텅 빈 교실의 모습은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현재로선 코로나19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인터뷰//이현석//두호고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첫 발령받고 스승의 날을 맞아서 학생들과 같이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같이 만나지 못해 조금 아쉽고 선생님들과
같이 자축 행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학생들과 얼른 건강한 모습으로 같이 만나고 싶습니다. "

[스탠드업]
"이처럼 올해 스승의날 행사는 대부분 학교에서 간소하게 의미만 되새기는 선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스승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했습니다.

사제 간에 나눈 영상 편지와
유공자 표창,
스승의 날 기념 공연과 축사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했습니다. 

교사와 학생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정겨운 풍경은 없었지만,
이렇게나마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인터뷰//임종식//경북교육청 교육감]
"아이들이 더욱 그리운 날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처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죠. 이번 스승의 날 행사를 뜻깊게 계획을 했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진행 하게 되어서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맞게 된
일상의 숱한 변화들이,   
스승의 날 풍경도 크게 바꿔놨습니다. 

HCN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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