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시중유통..상권 '기지개'
재난지원금 시중유통..상권 '기지개'
  • 양정은
  • 승인 2020.05.19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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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지역경제에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거친 숨이 다소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아 미뤄왔던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건데,
좀 더 지속적인 소비활성화 대책도
이 시점에서 필요해보입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졸업, 입학시즌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 5월까지
1년 매출의 절반을 거둬들이는 꽃집.

대부분의 소상공인 업종처럼
코로나19 직격탄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팔리지 않는 꽃은 폐기처분 되기 일쑤.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나아지긴 했지만,
평년의 매출을 회복하기엔 역부족인 게
사실입니다.

[인터뷰//하진희//상인]"(재고도) 많이 줄었구요. 올해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뭐 거의 10분의 1도 안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지자체의 긴급생활비 지원과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움츠렸던 서민경제 전반이
꿈틀대고 있는 건 다행입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데다,
4인가구 기준으로 100만 원씩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미뤄왔던 소비를 시작한 겁니다.

동네마트와 일반 음식점.
골목상권이 우선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득//상인]"(코로나)처음에는 3분의 2 이상 날아갔어요,매출이..그런데 요즘 50%대 육박하는 날도 많고, 재난지원금 카드를 가지고 오시는 분이라든가, 지역상품권 받아 온 분들이 많이 늘어났고.."

포항의 경우
1만 2천여개 이상의 점포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인터뷰//조재희//청림동]"생각보다 사용 할 수 있는 매장이 많아서 되게 편리한 것 같고, 그리고 편의시설이 많아서 평소 만큼 편리 한 것 같아요"

[스탠드업]"여기에다 정부재난지원금은 포항시 내에서만 3개월 이내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 안에 소비진작 역시 기대됩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부터는 대대적인 소비 촉진 행사도 펼쳐집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상황이
보다 진정되는 시점에 맞춰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6천여 곳을 모집해
전 품목을 10% 이상 할인판매하는
세일페스타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종식//포항시 일자리경제 국장]"코로나로 인해서 상당히 소비가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런 소비축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범시민 운동으로 세일페스타를 대대적으로 개최 할 계획입니다. 아마 6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생각을 하고, 이에따른 관련 기관·단체 모두가 함께하는..."

다만, 시장에 모처럼 돈이 풀리는 것을 악용해
일부에서 바가지 상흔도 나타나고 있어
행정기관이 꼼꼼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바닥까지 떨어진 지역경제.
재난지원금이 일단 긴급처방은 되겠지만,
이후를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HCN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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