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 포항 시내버스노선 25일 0시 개편..과제는?
[연속기획] 포항 시내버스노선 25일 0시 개편..과제는?
  • 송태웅 기자
  • 승인 2020.07.2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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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항 시내버스 노선이
25일 0시를 기해서 전면적으로 바뀝니다.

HCN 뉴스와이드는
지난 22일부터 연속보도를 통해
노선 개편의 핵심과
새롭게 달라지는 부분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획기적인 개편이지만 앞으로 개선돼야할 부분은 뭔지
살펴봤습니다.

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25일 0시부터 시행되는
포항 시내버스 노선 개편.

전국 지자체 최초로
중대형 친환경 버스 63대를 도입하고,
마을버스 49대를 신설해
환경개선과 이동 편의를 확대했습니다.

또, 도심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한
노선 다양화 등도
시민 수요에 최대한 응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라지는 버스노선을 두고
혼란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사전 세밀한 홍보가
충분치 못했다는 지적이 가장 많습니다.

[인터뷰 // 장옥순 // 포항시 남빈동] "같은 코스가 이렇게 다 변경이 됐으니까 새로 알아가는게 어렵겠지.."

[인터뷰 // 한경연 // 포항시 구룡포읍] "(어르신들은) 보편적으로 어렵다는거지 그리고 갑자기 이렇게 바뀌니까 조금 당황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있고.."

12년 만의 전면 개편이지만,
시내버스 이용률이
투자한 만큼 높아질 지도 미지수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2018년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c.g] 포항시민의 시내버스 이용률은
12.4%에 그쳤는데,
이번 노선 개편이 버스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는 쉽지 않다는 얘깁니다.[c.g]

매년 2백억 원에 가까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걸 고려하면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결해야 할 과제는 또 있습니다.

새로 도입한 63대의 전기버스 가운데
48대에는 비정규직 혹은 촉탁직 기사가 투입되는데,
처우개선 등과 관련된 갈등도 풀어야 합니다.

[인터뷰 // 조영원 //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기사들이) 5분을 더 쉬게 되면 63대를 증차한 게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 타이밍 대로 가야만 배차간격이 10~15분 단축되는거 아닙니까 그죠?"

포항시는 오는 31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지역 버스정류장 27곳에
50여 명의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콜센터도 9월 말까지 운영해
발생 가능한 민원에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김명환 // 포항시 대중교통과 주무관] "이번 노선개편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심환승센터라든지 죽도시장, 시외버스터미널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구역에는 2~3명 정도 현장 안내요원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 향후 3개월간 모니터링를 실시한 뒤
개선점을 찾기로 했습니다.

12년 만에 완전히 달라지는
포항 시내버스 노선과 체계.

초기 혼란은 불가피하지만,
최소화하면서 개선점은 신속히 보완하는 게
중요합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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