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도 주택거래 위축..'눈치 보기'
포항도 주택거래 위축..'눈치 보기'
  • 정필문 기자
  • 승인 2020.07.30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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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 부동산 정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세부담 등이 대폭 강화되면서,
포항의 주택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모처럼 살아난
거래심리가 위축되면서
관망세가 이어지는 분위깁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최근 포항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던
한 브랜드 아파틉니다.

지난 6월 한달 매매 거래량이
55건이나 됐지만,
이달 들어선 지난 27일까지
14건에 그쳤습니다.

거래량이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진 겁니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 강화 이후
나타난 현상으로 보입니다.

[씽크 // 공인중개사] "투자자들이 위축된 거 그런 것 있었는데, 
규제 때문에도 있죠. 영향을 안 받는 건 아니죠"

지역 부동산 업계는
다주택자와 투기세력의
세부담을 높이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에,
포항 주택시장의 '큰손' 노릇을 하던
외부 투자자들이
눈치를 살피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규제가 다각도로 강화되면서
거래 심리가 위축되고,
우려했던 대로
전세 물량도 벌써 품귀현상을
빚는 곳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상광 // 공인중개사]
"투자자들이 안 하다 보니깐 결국 사서 갭투자를 해서 전세를
놓으려고 했는데, 그게 스톱되다 보니깐 양덕, 장성동에 전세 물량이 없어요"

그렇다고
포항의 주택가격이
당장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예측은
많지 않습니다.

수도권과 같은
고가의 아파트가 거의 없고,
신규 공급도
한동안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외부 세력이나 다주택자들이
발을 빼면 하반기 거래량은
눈에 띄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는
정부의 강도높은 대책에,
상승세를 타던
포항의 주택 시장 또한
눈치를 살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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