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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중단됐지만 불씨는 '여전'
훈련은 중단됐지만 불씨는 '여전'
  • 윤경보 기자
  • 승인 2020.11.1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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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방부가
포항 장기주민들이 격렬히 반대해 온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을
일단 유예됐습니다.

문제는 전면 취소가 아니라
언제든 훈련이 시작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건데,
주민들은 군당국과의 협상 테이블이 마련되더라도
최종 목표인 사격장 완전폐쇄는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윤경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현장음]"수성사격장 폐쇄하라."
"폐쇄하라. 폐쇄하라. 폐쇄하라."

16일 예정된
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은 없었지만,
주민들은 다시 사격장 입구를 봉쇄하고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주말 국방부의 발표는
훈련 '취소'가 아닌 '유예'로,
언제든 강행될 여지가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주민들은 아파치 헬기가
고향 하늘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 조현측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밤을 새워가면서라도 계속 여기를 지킬 겁니다. 이렇게 국방부 말을 듣고 그대로 움직여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우리는 우리 할 일을 해야지, 거기 따라가서는 절대로 큰 일을 할 수 없어요."

일촉즉발의 위기는 막았지만,
갈 길은 아직 먼 상황.

주민들의 최종 목표는
향후 사격훈련의 전면 중단과
장기적으로는 사격장의 완전 폐쇄인데,
국방부도 이를 모두 수용하긴
사실상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여곡절 끝에 민관군 협의체가 구성된다해도
순탄하게 진행될 여지는 거의 없다는 게
안팎의 관측입니다.

[인터뷰 // 김왕식 이장 // 장기면 방산1리]"주민들이 원하는 것과 국방부가 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면 남북이 대치된 상황에서 국방부는 아파치 헬기 사격 훈련을 하겠다는 결론이고, 저희들은 어떤 경우도 어떤 협상카드를 가져와도 아파치 헬기 만큼은 수용할 수 없다. 그 부분은 명확한 선이 그어져 있는 겁니다."

한편,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전방위 지원 속에
장기주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도
수성사격장 문제를 고충민원으로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들의 집단반발을 불러온
미군헬기 사격훈련은 일시 중지됐지만,
내재된 불씨가 어떤 형태로 표출될지는
향후 협상에 달려있습니다.

HCN뉴스 윤경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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